조금 전에 있던 일입니다.
저녁 8시 50분경 햄버거 세트 13분 주문이 들어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5분후에 전화가 옵니다. 고객님께..
주문을 취소하시겠다는겁니다.
이유를 여쭤보니 바쁘시다는 겁니다.
지금 당장 이곳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물건을 받을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미 조리가 진행중이라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라고 얘기드렸습니다.
하지만 왜 취소가 안되냐며 그냥 취소하시면 된다라고 얘기하시네요
먹을 사람이 받는곳에 없다며 어떻게 하냐 고 얘기를 하시는데
그럼 저는 어떻게 합니까.... 재료는 이미 다 조리에 들어갔고
감자튀김은 나왔는데...
그건 모르겠다고 합니다...
바쁘다고 끊는답니다. 아니요.. 이러시면 안됩니다.
취소는 안되요 고객님
뚝 전화가 끊겼습니다.
전화통화를 계속 시도를 했고 통화가 됬을때는 취소해주세요 하고 뚝..
다음부터는 전화를 안받으십니다..
하...
이번주에 근처에서 큰 콘서트가 있습니다.
그쪽 경호 에이전시 인거 같았습니다.
지금 콘서트 준비로 한창이여서 출입 통제등 하시는분들 같았습니다.
에이전시인줄 알았던것도
이 주문건때문에 다른분께서 전화가 왔는데 xxx 에이전시라고 뜨더라구요
담당자 분이셨는데 하시는 말은 같았습니다.
이번 콘서트가 지역에서도 크고 다들 기대하는 콘서트라 자영업자 분들 기대감이 큽니다.
그래서 저도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배민에 전화하니 가게배달건이라 후불결제건이라 도와줄수 없다고 하고..
못도와주면 왜 수수료는 받아가는지...
하... 그냥 똥밟았다 하고 넘어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뒤에 13인분 햄버거를 보면 내 몫은 내가 챙겨야하나 하고
이 늦은 밤에 경찰서를 다녀왔습니다.
밤늦게 경찰분께도 죄송하네요..
어디 이야기 할곳은 없고 정말 힘들게 유지하며 사는데
너무 힘드네요..
이제 폐기해야하는데 당근에라도 무료나눔으로 올려야 겠습니다.
아직 드실수 있을건데..
넉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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