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들어 살고있는집 1년 반 정도 거주하였습니다
반년 전쯤인가..부터 귀트임이 왔네요
위에 애 하나 있는데 밤 9시 반까지 뜁니다
처음에 올라가서 좋게 얘기했지만 그때뿐이고
9시 반까지 한번 참아보자..하는 생각에
와이프랑 참아봤는데 그 시간까지는 뛰어도 된다는 생각을 한건지 9시반까지는 뜁니다. 청소기도 돌리고..
저번 주말에 낮에 쉬고있는데
쉴새없이 쿵쿵쿵쿵 발망치 치길래
올라가서 한마디 했더니 띠꺼운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만 합니다
내려와서 두어시간 지났나..
또 뜁니다. 어김없이...
천정용 진동스피커 16만원인가 하던데 그거 사서
새벽에 꾸준히 틀어보자고 하니
와이프가 우리 돈 써서 복수하는건 싫답니다.
이를 어찌해야할까요..?
진짜 가서 한따까리를 해야하는지..
경비실 두세번 정도 전화했지만
그때마다 그냥 층간소음 방송만 송출해주겠다고 합니다
경비원분이 중재하는것도 이상해서 관뒀습니다.
정녕 그냥 이사가 답일까요?
이사가는 사람은 결국 지는거에요
위에 한 번 올라가서 정중하게 말씀 드렸는데 그 뒤로 신경을 써 주시는 것 같긴한데 아파트가 잘 못 지어졌는지 원래도 소음이 심해서 1년만 더 참고 나가렵니다
많이 힘드실텐데 무쪼록 물리적으로 안 부딪히고 잘 해결 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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