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개인사로인해서...1년 3개월정도 매일같이 하루에 소주1병하고..담배 2.5갑정도 태우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술은 싫어했었는데....
최근들어...심장이 바운스바운스하고... 어지러운거도 있고, 철렁하는 기분도 있어서...
심장내과를 가봤는데....처음에 심전도할때는 아무것도 안나와서...
오늘 24시간 홀터기계 달고 나왔습니다.
달기전에..홀터검사가 뭔지 유튜브에 찾아보니...
24시간 모니터링 하는기계인데....증상이 있을때마다 종이에 기록하라고하고..
24시간뒤에 반납하고...결과는 보통 1일뒤쯤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영화처럼...몇번 몇번 갈비뼈 사이에 하나 붙이고...그 옆으로...몇센티 띄워서 붙이고..
막 이렇게 신중하게 붙일 줄 알았는데..검사해주시는 분이 매일 하시는 일이라 그런건지 몰라도...
센서 포지션 잡는데....거침이 없더군요.
검사실에 나오면서...유튜브에서 본거같은....
뭐..증상같은거 적는 종이같은건 안주시냐 물어보니까
없다고 그냥 가라고 하셔서 왔는데....요즘 기계는 자동으로 입력이 되는건가요?
측정기 달고있을때, 샤워금지, 전기장판 금지... 이런거는 알겠는데....금주를 하라고 적혀있어서요.
그래서...술을 먹어도 되나...먹으면 안되나....인터넷을 찾아보니...
어떤글은 측정기 달고있을동안 평소생활습관에서
부정맥을 일으킬만한 가벼운 운동부하나...간단한 음주정도는 하는게 좋다는 글도 있고
검사할때는 술마시면 안된다는 글도 있는데.... 둘다 맞는말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떤게 맞는건가요?
홀터검사해도 안나오면 바로 심장초음파 한번 해보자고 해야되는건지..
아니면 검사결과가 정상이라 생각하고..철렁철렁 하는건 그냥 기분탓이라 생각해야 하는건지..
이건 그냥 어디 표시나게 부러지던지...피나던지하면...아~~ 다쳤구나, 아프구나 눈에 보이니까...
근데..심장..이건...뭐...보이지도 않고....무서운거같아요..
형님 동생분들...다들 심장관리 잘 하시고....추석 잘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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