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물어봤는데 명쾌한 답변을 못들어서 보배에도 문의 드립니다
휘발류값도 다시 좀 오르고 출퇴근시 무료하니 매번 연비체크를 하면서 달립니다
뭔가 평소보다 잘나오면 기분 좋은 그런거 있잖아요 ㅋㅋ
저는 회사차가 있어서
g70 2.0t
k7프리미어2.5
ig그랜저3.0
이렇게 3개의 가솔린 차량이 운용 가능합니다(주로g70)
위 차량들의 에코모드는 모두 국산차라 그런가 다 비슷하더라고요
결국 에코모드의 진가를 발휘하면서 실제 순간 연비를 팍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도로의 흐름을 잘 읽고 퓨얼컷 상태를 잘 만들어야하죠
어차피 꽉막힌 서울 시내주행은 에코모드가 별 의미가없고 매 신호마다 정차하며.. 흐름을 읽는것도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퓨얼컷 상태의 탄력주행이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고속화도로이고 교통상황이 좋다면 정속주행(80~120)하고 퓨얼컷 상태를 많이 만들수 있으니 실제 트림 연비도 평소보다 높게 나옵니다
근데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왜 에코모드를 켜야만 엔진브레이크 개입을 최소화 하고 자연스럽게 탄력주행이 가능한걸까요?
그냥 기존의 컴포트 모드에서도 프리한 정속주행시에 엑셀을 떼면 에코모드와 같은 환경이 되는게 무조건 좋은게 아닌가 싶어서요
에코모드와 다르게 컴포트모드나 다른모드에서 주행중 엑셀을 뗀후에 엔젠브레이크가 걸리는게 차에 좋은점이 있나요?
제가 위에서 운용한 3개의 차량모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에코모드 대비해서 기본모드 정속주행시 엑셀을 떼기 시작하면 동력손실이 더 크게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순간 가속력이나 브레이킹 핸들의 무게감등은 논외)
쌍팔년도 미국에서는 코스팅 자체가 불법인 주도 있었습니다.
중립넣고 미끄러져가면 그게 코스팅이거든요.
이게 불법인 이유는 쌍팔년도 차는 제동성능이 약했는데
엔진브레이크가 없는 코스팅상태에서 급제동할 경우 제동거리가 길어져서 였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연비운전하겠다면 코스팅이 좋지만,
보통 고속도로에 많이 보이는 120km/h 로 달리며 앞차랑 60미터 정도 띄우고 가는 차들,
이런 차들은 엑셀 뗴는 순간 퓨얼컷이 걸려줘야 안전에 유리합니다.
님 댓글 보고 찾아보니 실제로 엔진브레이크 자체가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군요
고속 정속 주행시 에코모드가 제동능력이 약간 떨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무섭네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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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 브레이크 작용을 하게 하는 장치로 기관제동(機關制動)이라고도 한다. 자동차의 속도를 늦추거나 정지할 때 브레이크를 사용하지만 긴 언덕길을 내려갈 때나 시속 100km 이상의 고속에서 감속하려면 페달식 브레이크만으로는 운동에너지가 모두 브레이크슈나 브레이크드럼에 집중해서 과열상태가 되어 결국에는 제동능력을 상실하게 되므로 대단히 위험하다.이러한 현상을 페이드 현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정지할 경우에도 우선 액셀러레이터를 늦추고 클러치를 밟지 않은 채, 바퀴에서 반대로 엔진을 돌리도록 하면 엔진은 압축기의 작용을 하므로 큰 에너지를 흡수하여, 상당한 제동력이 되어 급속히 감속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엔진브레이크 [engine brak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에코모드가 답답한 이유가 그것때문이죠. 이정도 경사에 이정도 속도면 에코모드는 고단으로 올려버리죠. 스포츠는 고 rpm 을 써가면서 저단을 유지하구요. 자꾸만 고단 변속기가 나오는 이유도 이와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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