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찌어찌 하다 보니
양치기들 첫 입문 차량이 되어버렸군요.
아반떼 좀 굴리다
돈 생기면 뉴그랜져 2.0 좀 타고,
돈 좀 더 생기면
그랜져 스엑스쥐, 티뷰롱, 토스카니 순으로 차근차근 밟아 나가는거죠.
창문은 열어재끼고 음악은 볼륨 MAX
머플러는 조수석에 탄 여자 다리통만한거(사실 다른 표현쓸까 하다 공개 게시판이라 자체검열했음) 달고
액셀은 살짝만 밟아도 한 300키로 이상 달리는거 같은 소리 내는거.
저도 새벽에 종종 듣게 되니 짜증은 나더군요.
차라리 잘 사는 동네 같았음
이런 꼴은 안 보고 지냈을거 같다는 생각을
저 놈에 양반떼 갖고 1층에서 후까시 잡을때마다
하게 됩니다.
울동네는 머스탱 두대가 맨날
밤마다 지나가는데 진심 내가 왜 타던
더블엑스를 왜팔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