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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년전 제가 갓 20살 됬을때 맥스 97 아시아 신발이 사고 싶어서 롯데리아 에서 알바를 했어요.
롯데리아는 알바별로 등급이 있어요.
저 같은 좁밥은 C클래스고 패티좀 멋있게 굽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오더를 받는 이상한 네모난 모자쓴 형아들은 A클래스 예요.
그땐 그 형들이 참 멋있었는데 지금 햄버거 먹으러 가서 그런 사람들 보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A메이트 위엔 매니져가 있어요.
여자 매니져는 깔끔한 흰셔츠랑 검정치마입고 남자매니져도 흰셔츠에 검정바지 입어요. 그 사람들은 본사에서 교육받은 정식 직원이예요.
그 매니져 중에 저랑 주로 같은 시간에 일하는 여자매니져가 있었는데 알바 시작하고 누나 라고 했다가 매니져는 귀엽다고 쓰다듬어 줬는데
A클래스 형들한테 소각장에서 엄청 혼났어요. 꼭 매니져님이라고 해야 한대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형들이 다 여자 매니져를 좋아하고 있더라구요.
약간 고소영 닮기도 하고 야하고 엄청 이쁘게 생겼었거든요. 그때는 엄청 누나로 생각 했는데 기껏해야... 23살...
직원들과 알바들 식사할때 쓰는 사무실이 있었어요.
거기서 하루 5천원 미만으로 햄버거를 골라 밥을 먹는데...
거기서 전 제가 젤로 좋아하는 데리버거랑 오징어링이랑 콜라랑 먹고 있었죠.
그때 그 여자 매니져가 사무실로 들어왔어요.
과음을 해서 토 쏠린다나 여쩐다나 중얼거리면서...
전 걱정스런 눈빛으로 햄버거를 먹고 있었는데 어깨좀 주물러 보란 거예요.
매니져란 왕관이 너무 무거운가보다 생각 하고 정성스럽게 주물렀어요.
근데, 갑자기 아 안되겠다. 그러면서 사무실 문을 잠그더니
흰셔츠 단추를 조금 풀르고 속옷을 풀르면서 탁자를 두개 붙여서 업드렸어요.
등하고 옆구리를 주무르래요.
저는 등만 살짝 살짝 주물렀는데 제손을 잡아 당기며 옆구리를 주무르라는데...거긴 가슴이 있는 자리거든요.
매니져님은 어떤 고단한일을 하시길래 가슴이 뼈근하실까 하며 주무르긴 했는데...
지금은 잘 계시나 모르겠네요.
이것도 미투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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