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합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장사는 거의 답보상태이지만 나름 즐겁게 사무실 지키고 있는 자영업자입니다.(봅질하는건 안비밀.)
요즘 거의 손님이 안들어오는데 들어오는 분들마다 정말이지 이상하게 한결같네요..
예를 들어
손님이 가게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저 : 어서오세요.
손님 : 물건은 찾는데요.
저 : 말씀하세요.
손님 :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있는방 있을까요?/
컴퓨터 장부를 확인하고는
저 : 보증금1000짜리는 없고 5000에 50만원, 아니면 3000/70은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
인사도 없고 그냥 돌아서 나가네요...
인제 이력이 나도 한참 날듯한데 아직도 적응이 안됩니다.(중개업13년차입니다.)
손님은 왕이라고요? 제가볼때 상대성아닌가요?
등을 바라보고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하는 저는 뭔가요? 원래 그래야하는 건가요??
소령은 언제달까요?.
그래도 인사는 하고가는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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