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자동차의 재사용부품을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하고 자동차 보험료도 일부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자동차 폐차시 발생하는 재사용부품을 실시간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www.gparts.co.kr)을 구축, 오는 8월 26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재사용 부품은 신품보다 70% 가량 가격이 저렴하며,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퍼나 전조등과 같은 의장품목등을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그간 중고자동차는 매년 약 80만대가 폐차되고 있으나 재사용이 가능한 우수한 품질의 재사용부품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돼왔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는 안전과 관련이 없는 의장품목(범퍼, 전조등, 콤비네이션램프, 팬더, 백미러, 문짝, 후드, 트렁크리드, 알루미늄휠 등) 위주로 재사용부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중고 재사용부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재사용부품은 일정기간 품질을 보증하며, 소비자 불만 시 한국해체재활용협회(1566-8209)에서 교환 또는 환불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쇼핑몰 개설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신속하게 재사용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부품 재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소비자 밀착형 자동차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재활용부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단체인 손해보험협회,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및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와 12일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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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은 별로없는거같은데 혹시나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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