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렌트카 빌리셔서 확인 잘 못 하고 인수받고, 반납시 파손부위 손해 배상하신 글'
읽다보니 몇 일전 제가 렌트했을 때 생각이 나네요....
우선 사고 후 보험처리 대차 할때의 경우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지만,
예전 어릴적 놀러간다고 차없으니 렌트 할라고 싼데 찾다가 성수기인데도 싸게 렌트해주는 그런 집 이용하다보니
저도 같은 경우를 격은적 한,두번 있어요.(제가 약간 호갱이 처럼 생겼음..) 기분 나쁘지만 어쩔수 없죠.
계약서상에 표시 된 부분이 아니니 전 죽어도 안했어도 어쩔수 없이 일커지면 돈이 더 깨질까봐 좋게 좋게 넘어갔죠.
'사장님 죄송해요~ 나중에 사고 나시면 갈아 버리실 때 바꾸시고 휴차 하지마시고 ㅠ,ㅠ 제발 5만원 받아주세요!!! 내일 모래 또 렌트 해야된단 말이에요 ㅠ,ㅠ'
이런식으로 넘겼죠...
그런 일 있은 후로 확인 철저히 합니다만... 렌트할 때 보면 이런 말씀 하시죠. '잔기스는 신경쓰지마시고.....'
그러면서 차 페인트 벗겨진 곳 설명 하시면서 후딱 후딱 넘어 갑니다!!!! 이럴때 조심 조심 잘 살피셔요!!!!제발
이번 사고 보험대차로(상대100%) 차를 빌렸습니다.(에겅 몇번째인지....)
암튼 보통 때와 같이 '잔기스는 신경 쓰지 마시고....' 이런 이야기로 검수가 후딱 끝나가기 시작했죠....
저는 이때 동영상 녹화를 합니다. 꼼꼼히 그분이 체크하신 부위 빼고 제가 다~~~다시~~체크합니다.
이때!!! 꼭 차 가지고 오신분 계약서와 차량 받는 장면 끊김없이 쭉 녹화 하세요~(중간끊기면 사고후 녹화한건지 의심하면 할말없음) 체크 다하시고!!! 자그럼 차 안전하게 타시고~ 돌려줍니다.
전 사정으로 공장에 바로 가서 차놓고 제차 타고 복귀 하였습니다. 렌트카 직원께 공장가서 받아가라고 말만 해놓고요...
렌터카 직원분께 전화가 옵니다....
직원 : 사장님 앞 번퍼 번호판 옆에 기스가 났네요.. 저희도 이번에 팔아야 되는 차라 수리 들어가야 될수도 있겠네요...
저 : 아 그래요?? 사진 찍어서 보내주세요...그리고 그 부위 말고 다른 곳은 이상 없나요??
직원 : 네 그부위 말고는 괜찮아요.
저 : 알겠습니다. 상처난 부위 사진 보내주세요.
직원 : 네 보낼께요.
따지지 말고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 합니다.
이사진을 받고 나서 동영상을 살펴보니!!!!!!!!!!!!!!!!!!!!!!!!!!!
2분 35초!!!!!!
똑같은 상처 맞죠???
전화를 하여 수리 해야 되면 제 주소지로 찾아오시라고 말씀드리면서 제가 검수할때 동영상 촬영 한 것이 있다.
지금 살펴보니 똑같은 상처가 있더라.. 만약 아니라고 생각 되면 동영상 보내드리고, 내쪽에 잘못한것이 있으면 해결 해 드리겠다고 말씀 드리고 해결 하였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렌터카가 나를 속이고 돈먹으려 한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서로 오해가 있었고, 렌터카 직원분이 실수를 하셨구나. 잘 해결되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셔요~
좋게 좋게 해결 하면 좋은 점 많습니다. 원래 제 봉고3탑차 대차로는 2000cc 미만 차량 나오지만 보험사에 말 잘하면 한단계 위 스타렉스 렌트(매번~) 해줍니다. 공업사 사장님께 의자 탈거 해달라고 해서 탈거후 짐 실고 일해요. 많이 불편하긴 하지만 렌트 할만한게 없더라고요.
만약 밑에 분 처럼 돈을 지불하게 되신다면 '아 억울해!!열받아!!!'
라고 생각치 마시고 ' 그래~ 내가 상처낸거라고 생각하자~ 내 과실이야' 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훨신 속편합니다!!!
아참!!! 차량 확인하실때 앞 뒤쪽 범퍼 밑에도 깨져 있는지 꼼꼼히 보세요.
간혹 '보도 불럭, 과속방지턱 넘어가실때 부셔 졌나봅니다' 하면서 범퍼 수리 요구 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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