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알게된 부산 가덕도 외양포 일본군 포진지...
주말 나들이 장소로 정하고 다녀왔네요...
이곳은...1904년 러일전쟁때 일본군 사령부가 최초로 주둔했던 곳으로
일본의 대륙침략 전초기지 역할을 한곳인데요...
현재 20여채 남은 집은 일제시대 요세사령부 관련 건물들..이라고 합니다...
조금씩 보수..한 흔적은 있지만...
현재도 군소유 지역이라...마음대로 건축관련 허가..가 나지 않는다네요...
부산이나...근교에 계신분들은...주말 나들이 장소로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바로..앞 바닷가에선 많은 분들이 낚시도 즐기고 계시니...
아빠(삼촌)들은 낚시하고...
엄마(이모)들은...음식하고...
낚시,음식 안하는 아빠(삼촌),엄마(이모)들과 함께 일제관련 교육차원..으로 돌아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외양포 마을 바로뒤에 포진지가 있는데...진지 입구에 보이는 표석
사령부발상지지...라고 되어 있음을 이곳이 중요한 기지..였음은 분명합니다...
표석을 지나 진지 입구...
맑은 토요일 낮..시간 이었음에도...분위기는 날씨와는 반대..로 다가오더군요...
탄약고와 내부반..으로 사용되어진 벙커들..이랍니다...
현재는 목초..보관 장소로 사용하고 있더군요...
옆에 보이는 조그마한 벙커 입구..
입구로 들어가니 여기가 탄약을 보관 했던지...
군인들이 사용하던곳..인지 나름 공간이 보입니다...
포진지 입구에서 보이는 외양포 앞바다...
마을 입구에서 보면 정말 안보입니다...
당시에 파놓은 우물...
요런게 약 8개...는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고인물..만 있더군요...
여기도 부산시...로 들어가니...수도 시설이 되어 있으니까요...
일본군 관사로 사용된 건물...
현재도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것 처럼...
군사지역..이기에 건축관련 허가...가 나지 않아 아직도 그때의 건물을 사용중 입니다...
승용차로..갈수..있지만...길이 험합니다...
요런길이...몇번씩 반복되던데...
간만에 운전하면서...등에 땀좀 흘렸습니다...ㅎㅎㅎ
가실때...운전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시면서...가덕도 해안도로 드라이브..도 좋을듯 싶구요...호박고구마..직접 재배해서 팔더군요...
생각있으시면...그것도 좋을듯..ㅎㅎ 하네요..ㅎㅎ
집에서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가는데 1시간 걸렸습니다...
참 일본놈들....... 한국에 많이들 설치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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