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N1 RP 두 대로 차세대 파워트레인 내구성 테스트
모터스포츠는 단순히 우승 트로피를 위한 무대가 아니다. 레이스는 양산 모델에 탑재될 파워트레인의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하는 최적의 실험장이기도 하다. 현대차가 바로 그 목적으로 신형 고성능 엔진을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 투입한다.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엔진은 향후 N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공식 보도자료에서 이번 레이스가 "엔진 성능과 내구성의 실전 검증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토타입의 무게
사전 생산 단계의 신형 엔진은 SP4T 클래스에 출전하는 아반떼 N1 RP 두 대에 장착된다. 현대차는 "개선된 출력과 응답성, 향상된 레이스 성능을 갖추면서도 현행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현행 아반떼 N은 2.0리터 터보 직렬 4기통 276마력을 탑재하고 있다. SP4T는 2.6리터 이하 터보 차량을 위한 클래스로, 출력이 300마력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혼다 시빅 타입 R의 315마력에는 못 미치지만, 향후 N 구매자에게는 반가운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 아반떼 N1 RP 외에도 6년 연속 클래스 우승에 도전하는 아반떼 N TCR도 TCR 클래스에 출전한다. 5월 16~17일로 예정된 본 레이스는 현대차의 11번 연속 출전이기도 하다.
검증된 전략의 반복
현대차는 이 방식을 이미 한 차례 성공시켰다. 2016년 2.0리터 세타 엔진 프로토타입을 장착한 i30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를 완주한 뒤 2017년 i30 N을 출시하며 N 라인업의 포문을 열었다. 현대차는 향후 3~4년간 N 모델 라인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선언한 이번 프로그램이 모터스포츠 최고의 시험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는지 주목된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