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마허님이 국회의원도 아니고..
법조계에 있는 것도 아니고..
후기로 원만하게 합의 되었다라는 글과 모임을 통해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 만으로도 일반인으로써 충분한 것 아닐까요?
저는 지금까지의 사례로 보아 결과적으로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일반인이 어떻게 미국레몬법을 우리나라에 한번에 도입할 수 있겠습니까?
설마 진심으로 보배게시판에서 올린 글과 여러 여파로 한방에 국내 대기업들을 모두
물리치고 국내법이 바뀔거라 생각하신건 아니겠죠?
과거 이런 분들은 많았습니다. 근데 그분들 모두 글 지우고
후기는 커녕 합의하기 급급하셨죠.
분명 합의 내용 중 글 지우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고..
서마허님도 도의적으로 마무리글을 올리셔야하기 그정도는 어필 하셨을 수도 있구요.
아우디측에선 마지막 검열은 해서 올려달라고 했겠죠.
국내 모 독과점 기업은 그마저도 안해줬을겁니다. 후기글 못봤을거에요.
저번에 람보르기니 법무팀이 주차장람보 장난친 초딩들에게 대신 소송걸어주는거 아시죠?
법무팀이 지네 밥통 목숨걸고 지킬텐데
일반인에게 너무 쉽게 무리한 이야기를 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거꾸로 내가 이런 상황이 되었을 때,
기업측에서 합의한 내용 올리면 우리도 합의안해주고
끝까지 서로 고생하는거다. 어디 한번 해보자.
라고 덤빈다면 과연 "그래 한번해보자" 라고 말하고
끝장 볼 수 있으신지....? 또한 법규도 바꾸실수 있으신지...?
합의내용 공개할 수 없고...
원만한 합의 내용은 공개 하기 힘들고...
대신 식사대접하며 오프라인상에서 공개하려는 의도가 보이는데...
그걸 그렇게 죽자고 덤벼들 필요가 있는지...
ps. 깨어있는 기업은 저도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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