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옜날 자료 둘러보다가 작년에 TV에 나왔던 끔찍한 사건이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피해자 가족에겐 너무 가슴 아픈 사건이라서 관심있게 봤는데.. 일방적으로 고의적인 뺑소니 살인사건이다 라는 말이 너무 많아서 매일매일 마주치는 김여사들을 생각하며 지극~히 제 개인 적인 생각으로 써봅니다. 일단 지금것 여러분들이 마주쳤던 김여사들의 인지능력과 행동들을 충분히 감안하면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1. 첨에 칠때 어? 사람이네? 일단 감속 하면서 시선 왼쪽으로 돌림.(보통 왼쪽으로 커브 돌 때 빠르게 주위 시야를 확인하고 왼쪽으로 시야를 집중함. 사람은 카멜레온이 아니므로 전방 왼쪽 오른쪽 사이드를 번갈아가면서 봐야됨.)
2. 이미 커브때 피해자 넘어져서 차 밑에 깔렸으나 가해자는 인지 못함. 끌고갈때는 정말 몰랐슴. (실제로 운전 경력 오래된 사람도 차 밑에 박스같은거 달고 가도 모를때 많음. 운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차도 컨디션에 따라서 어떤날은 굉장히 무겁고 잘 안나간다고 느낄때가 있슴.)
4. 밟고 넘을때 뭐 쓰레기라도 있나? 뭔가 이상해서 브레이크 한번 밟았다가 타넘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집에 감. (앞에서 사람이 깔린지 몰랏다면 밑에 뭔가 덜컹 했는데 사이드 백미러에도 안보이면 보통의 김여사라면 쓰레기겠지 하고 그냥 갈 듯.)
5. 가해자 평범한 주부 같은데 아주 태연하고 긴장한 기색 없이 집으로 감. (아줌마가 초절정 티타늄합급 심장을 가지지 않은 이상. 누가 봐도 태연하고 일상 평범한 행동임.)
6. 갑자기 밖에 119오고 사람몰리고 난리남. 여보 나 아까 집에 주차할때 밑에 뭐 덜컹 했는데 그거 아니겠지? 남편 내려가서 현장이랑 차 확인. (찝찝해서 여러번 확인했으나 비가와서 확인 않된건지 이때 알았는데 집에 짱박혔는지는 모름.)
7. 경찰 찾아옴. 난 몰랐어 발뺌. 거짓말 탐지기 진실. (거짓말탐지기 적중도가 95%라고 함. 어차피 법적 효력은 없으나 저 아줌마가 북한 특수 공작부대 훈련을 받은것도 아니고 평범한 주부가 과연 거짓말 탐지기를 속일 수 있을까..)
결론은.. 살인자인건 분명하지만 뺑소니는 아니라는 것.. 저 아줌마 정말 몰랐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만약 남편이 차량 확인을 하고나서 자신이 가해자라는 것을 알았다 하더라도 사고당시와 119올때까진 몰랐으면 아줌마 말은 진실이 됨.. 일단 처음이 가장 의심이 되긴 하는데요.. 차에 나뭇가지가 스쳐도 인지가 되는데 커브때 피해자를 확인 했고 뭔가 접촉 했다는 느낌이 있었다면 모를 리가 없었을테고.. 그렇다면 아예 처음부터 피해자를 발견 못했고 피해자는 접촉 없이 넘어진 상태로 깔렸고 차가 덜컹였슴에도 브레이크 한번 밟고 그냥 갔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마 방송 이후 법정에서도 이렇게 처리되지 않았나 싶네요. 암튼.. 처음에 말했듯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는 마누라 운전대 절대 안맏길겁니다..... 여자들이 남자보다 인지능력이 떨어지는건 과학적인 사실이죠. 특별히 김여사(여성운전자)들 디스할려는건 아닙니다 킄; 괜히 죄송하네요;;
여자도 여자 나름인 겁니다..
사고 운전자는 어차피 여자들 중에서도 하하하하위권 속하는 사람이었을 테죠..
남자들 중에도 사고운전자 또는 그보다도 못한 수준의 인지력 가진 사람들 많고...
술 먹고 운전하는 놈들 많고..(술먹었으니 더 그럴 거고..) 근자감 가져서 졸리는데 운행하는 놈 천지고..
여튼 이런 식으로 여자 디스하는 식의 방식보다는..
형식적으로 하는 운전면허 적성검사.. 그거 똑바로 해야 합니다.. 신체검사도 마찬가지고요..
하다 못해 개나 소나 다 가는 군대도 인성테스트(또라이 검사)해서 입대시키는데.. 운전면허 딸 땐 제 기억엔 그런 거 없는 것 같더군요..
근데 제가 오늘은 김여사한데 상당히 감정이 안좋습니다.. 새벽에 파란불에 신호등 건너는데 김여사한테 치일뻔 했거든요 ㅋ;;;; 김여사들한테 당한게 많아서.. 여성 운전자에 대한 어느정도 고정관념이 있는것도 조금.. 사실이긴 합니다.. @_@;;
진짜 몰라서 그렇게 됐더라도 죽은 사람과 남겨진 가족 생각 먼저 생각하는게 인지상정이겠죠. 그래도뭐.. 방송은 편집된거니까 모를 일이기도 합니다... 방송도 거의 뺑소니인걸로 몰고가네요.
사람인줄 몰랐을수도 있으나.. 죄가 커질가봐 경찰이나 유가족들한테 전~~혀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했던 부분은. 심하게 빡침...
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반적으로 누구나 주차를 하고선 차를 한번 쳐다보거나
문이 잘 잠겼나 확인차 무의식적으로 쳐다보는게 정상일텐데 무언가 쳐다보기
무섭거나 일부러 차 쪽을 회피하려는듯한 부자연스러움이 보자마자 느껴졌네요...
내가 사람을 치었다....ㅠㅠ 아...미치겠네...쳐다보지말자...쳐다보지말자...하는 주문을
외우면서 집에 얼른 들어가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일부러 안처다보는듯한...
지 계집이 사람을죽였음 곧죽어도 죽을죄를졌다 죄송하다해야지
되려 짜증내고 성질내는듯한말투는머야
유가족은 진짜 죽여버리고싶을텐데
개 십새 사과 한마디도 없어
변호사분 나오는데 사무실에 표창장 장난아니네요 ㄷㄷㄷㄷㄷ
나중에 밟은것 인지해서
남편새끼는 와서 차량확인하는거 보면 진짜
죽여버리고싶네요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더욱 쉬워지는 면허시험이 문제죠...국가의 잘못이 큽니다....
정말 좀 가려서 운전 하도록 만들어야 할텐데요..
차후 남편이 와서 확인해보고 아주 몰랐다고 하기엔 이상하죠
근데 무슨 사람을 밟고 가고도 모른다는게 말이나 되??
저것들 난 잘못없는데 왜 지랄이랴는 식이...............ㅉㅉㅉㅉㅉㅉ
집가서 항상 확인하는데ㅡㅡ;;
이상한게 우산을 쓰고 앞만보고 집에갔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지금어떻게 됐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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