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8일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군자ic 직전에서 3중추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앞차 택시가 급정거하고 제가 급정거하면서 택시 뒷범퍼 살짝 쿵하고 뒤에 구아방이 제차를 쎄게 받으면서 앞차 택시 한번 더 충격 했습니다.
뭐 어쨋거나 안전거리 미확보로 앞차 보상해주기로했습니다.
택시기사 5일 입원 후 합의, 승객 3일 입원 후 합의하고 종결 지었는데...
3주뒤 보험사에서 연락이 와서 승객이 뇌출혈로 수술을 했답니다.
병원 의사 진단억 교통사고로 인한 지연성뇌출혈 가능성이 있었을수도 있다는 결론으로 후유증으로 보상을 해줘야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몇일뒤 보험팀장이라는 분이 전화가 와서 뇌출혈에대해 국과수 수사의뢰를 통해서 확실한 원인을 알자고 합니다.
다른 원인이 있었을수도 있다고 하면서요.
뇌출혈 환자분 보호자께서 교통사고 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라
경찰서 조사받을때 국과수 수사의뢰 요청을 해라고 하네요.
뇌출혈 수술로인한 진단주수도 많이 나와서 보험료 할증도 어마어마하니 의뢰해랍니다.
말이 그렇지 보험사에서 보상금액이 커지니 자기네들도 금전적손실을 줄여보고자 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막말로 보험료가 얼마가 할증이되든 내가 그냥 내면 되는거 아니냐라고 말해도, 그래도 되지만 수사의뢰 꼭 해라고 하네요.
저도 솔직히 이상없다고 합의했다 3주뒤 뇌출혈 수술했다는 소리에 좀 어의가 없긴했었거든요.
이거 괜히 국과수 수사의로 했다가 경찰서에서 뺀찌 먹는건 아닌지..괜히 일이 더 커져서 귀찬진 않을지..어떻게해야하나 고민입니다. 회원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사고 사진은 컴터에 있는데 글은 폰으로 올리는거라 첨부가 안됩니다.
앞차 충격 정도에 대해 글로 설명 드리자면 제차(스알) 는 아무 긁힌정도 외 이상 없고 앞차 택시(yf)는 뒷범퍼 왼쪽 모서리 발로 퍽 찬것처럼 주먹만하게 푹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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