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추천도 많이 받고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제보성 전화를 2-3통 받았지만, 결정적인 단서가 되진 못했습니다.
3주가 되어 가는데 경찰에서는 작년 25일 새벽 1시 이후로 CCTV 조회나 어떠한 입장도 주질 않습니다.
그냥 전화를 하면 힘들다, 바쁘다, 기다려라, 이런말만 들려오네요.
각 지역 공조 및 공유를 한다고 하던데 타지역 경찰서에 연락해도 공조나 요청 들어온적이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타 지역 경찰서에서 적극적으로 문의사항에 대해 알려주시더군요.
하지만, 관할지역이 달라 공조 요청 없이는 할수 있는게 없답니다.
뉴스나 신문에 보면 경찰에서 대대적인 수색과 CCTV조회 등 드론까지도 동원해서 찾는다는데
다 남의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홍보용인건지 모르겠네요.
경찰 가족이었다면, 경찰 윗선의 가족이었다면 이럴까 하는 자책만 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은... 날짜는 하루하루 지나가는데...
누구 말씀처럼 어느곳에 들어가 있다면 다행인데...
사람이 지나다니는 곳이 아닌 어딘가에 쓰러져 발견되지 못하는 곳에 계신다면... 안좋은 생각까지 듭니다.
경찰의 소극적인 수사에 대해 신문고, 경찰청원감사실 등이라도 문을 두드려 보고 싶습니다. 그게 나을까요?
저희 가족만 중요하냐 다른 가족도 찾아야 하지 않느냐 말씀하셔도 할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쩔수 없나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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