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생한 20대 초반.. 첫 고속도로 경험.. 뻘글 끄적여봅니다.
제가 초보때. 처음 시도한 고속도로에서 대형차 뒤를 달리고있었습니다. 어른들 말이 떠올랐습니다. 큰 차 뒤는 항상 조심해야해~!
너무너무 무서웠죠.. 트럭이 정말 산처럼 커 보였고 짐들이 곧 쏟아질거처럼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아 이건 추월해야겠다 싶어서
추월을 시도했습니다. 1차선으로 가서 초보인 저에겐 마의 장벽인 100을 초과하는 속도로 밟는데 트럭쉐키가 갑자기 속도를
더 올리는겁니다!! 그때 백밀러를 보니 아뿔사!! 뒤에서 마치 순간이동 하듯이 미친광속으로 달려온 차가 어느새 제차 똥꼬를 햝을
태세로들러붙는겁니다!! 초보인 저는 정말 무서워서 감히 상상도 못할 속도인 130 이상의 말도 않되는 속도로 가속 했으나
뒷차는 조금의 여유도 주지 않고 들러붙었습니다. 너무너무 무서웠지만 트럭을 제치고 천천히 2차선 복귀할려고하는데
뒷차새키가 그 사이를 못 참고 2차로로 들어와서 제 차를 추월하려 했습니다. 깜짝 놀라서 그 차가 지나가는걸 보고 겨우겨우
2차로로 복귀했으나 그 뒤로 지옥의 보복운전 시작...
2002년 막 제대하고 아벨라 스틱 똥차 하나 뽑아서 세차도 안하고 막 타고다닐 때 였습니다. 당시 완전 초보였고 나이도 어렸으며 겁도 굉장히 많았을때였습니다. 근데 도로는.. 배운대로 규정대로 착실히 하더라도 정말 무섭고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추월하려했으나 정속차량이 과속으로 쏘고 뒷차는 들러붙고.. 그 뒤로 고속도로에서 한동안 추월 하지 못했다는..
요즘 1차로 논쟁이 정말 지겹도록 많은데.. 어언 운전 12년차가 되니.. 똥꼬햝는 쉐퀴나 나몰라라1차로 주행하는 쉐키나 다 똑같은 놈들이더라구요. 어차피 뇌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잘 가는데 똑같은놈들 둘 놔두고 누가 잘못했니 누가 잘났니 잘잘못 가리는거.. 정말 결판 안날 싸움 같아보임..
이런 넘들 의외로 많은듯 합니다.
특히 초보 표시하면 더 함
.....그래서 저는 2차로차량과 제차량과 틈이생기기전에 미리 우측지시등 켜줍니다
비켜줄테니 좀만 기다리소...하는거죠
이렇게 해야 위험한상황을 방지할수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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