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가에 있는 키즈파크에서 금방 있었던 일입니다.
딸 애가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해서 화장실을 갔는데..키즈파크 내에는 애들 화장실만 있고 성인은 밖에 나가서 상가 화장실을 이용해야합니다.
그런데 어떤 아줌마가 남자아이를 델고 남자 화장실에 있는겁니다. 저랑 반대죠. 성인 남자+여자아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여자 화장실로 가려고 했는데..이게 이상한 겁니다. 생각해보니까요.
성인 남성이 여자 애기 화장실 가는게..보통 아빠들은 딸 화장실 델고 갈때 남자 화장실 가니까요.
그래서 그냥 남자 아이 화장실 델고 갔죠.
그리고 딸 애 쉬야 시키고 나오는데.. 그 아줌마가 저보고 막 뭐라고 하는겁니다. 남자 아이 화장실에 여자 아이 델고 왔다고...
생각해보니 그게 또 틀린 이야기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그런데 제가 여자아이 화장실 가는거도 이상한거 같고..
그래서 저도 한마디 했죠. 여긴 남자 화장실인데 아줌마가 잘못 들어왔죠 라고요.. 그랬더니 저한테 어른이 여기 누면 안돼요. 하더라고요.. 아파트 상가 안 키즈파크라 맨날 와서 잘 알죠 저는..
그래서 제가 제가 싸러 온거 아니거든요! 했더니.. 주절 거리던데..
직원은 자기도 웃긴지 보고 웃기만하고...
암튼 이럴경우 뭐가 맞나요? 자기 반성 차원서 여쭤 봅니다.
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여자아이던 남자아이던 어른이 동행해야 한다면 남자아이지만 엄마인경우는 보통 여자화장실을가고 여자이인데 아빠인경우는 보통 남자화장실로 오더군요
그래서 요즘 가족화장실이 생기는겁니다
따지기도 아니기도...
전 보통 구찮아서 네 하고 마는데..
거기서 시비 더 걸면 전투모드로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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