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사후세계 있을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기도 했습니다
엄마가 학창시절에 동네 언니들이랑
많이 친했고 자주 만나서 놀던 언니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엄마의 아는언니
가명으로 칭할게요 ( a미연, b정연 )
우선 a님 현재 이 세상에 없으십니다..
음.. 솔직히 글 쓰자니 마음이 무겁네요
a님은 간경화 병으로 돌아가셨구요
일찍 발견할 수 있었지만 증상을
다 넘기시고 병원가기 싫어하셔서 그 끝내
병원에 가시지 않다가 심한 증상이 오고나서
뒤늦게 병원을 가셨지만 손을 쓸수없는 상황이였어요..
해당 병원 의사 분이 " 왜 이제 오셨습니까... "
라고 말할정도 였다고 합니다
엄마도 a님 부고 소식을 듣고나서
놀랐어요 정말 몰랐다고 언니가 간경화 있었다는 걸
몰랐다고 원래 언니가 속마음을 잘 얘기 안하는데
너무 슬프고 힘들다고 말씀하셨어요
본론으로 a님이 돌아가시고나서
b님한테는 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20살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구요....
시간이 아주 조금 흐르고 b님 꿈에서
a님이 담배 물면서 한 쪽 팔에 b님 아들 사진
가지고와서 사진 보여주며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 정연아 니 아들 잘 있다~~ 잘 먹고 잘 산다
내가 잘 돌봐줄게 천천히 와라 잘 살아야해 "
- 이 글을 쓴 의도가 있다면 보고싶은 분 계시는데
살면서는 볼 수 없다면 그래도 나중에라도 볼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딸이니깐요 좋은 밤 보내세용~★
저도 경험은 해봤어요
외할머니가 저랑 관련된 꿈을 꾼적이 있었다네요
저한테는 외증조할머니 분이신데
나중에 천천히 그 썰을 풀려구용ㅎㅎ
작년 6월27일 아버지꿈에 엄마가 나와서 화나게 웃으면서 안아프고 잘있다고 얘기하네요
다음날에 꿈이너무생생해서 엄마한테 전화해보니 전화를 안받아서 저한테 전화해 엄마연락안되니 집가봐라 해서 일끝나고 엄마집에갔는데 신근경색으로 사망..입니다 사망추정 전날 20시에서 다음날 새벽4시로 되였더군요 저도 정말 사후세계있다고 믿습니다
엄마 평생 질병으로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ㅠㅠ
너무 우울해하지마세용 혹여 너무 보고싶으시다면
마음껏 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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