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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한분 한분 모두에게 감사 인사 전할 수 있습니다.
시간 되는대로 모든 분께 인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떨어진 아이를 안아서 옮겨서는 안된다는 댓글을 네이버 기사에서 봤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울면서 말하더군요. 자기가 괜히 옮겨서 아이가 더 아팠다면 어떻하냐고.
네. 맞습니다. 낙상 사고시 환자를 옮기면 안된다는 것을 아이가 몰랐습니다.
그저 흙바닥이 아니라 깨끗한 곳으로 옮기고 도움을 요청해야 겠다는 생각 밖에 못했다고 합니다.
그건 아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인 제 잘못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될 때까지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누군가가 고층에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 절대 옮기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기다리기만 하라고
교육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저희 아들이 그런 끔찍한 것을 목격하길 바라지도 않으며
그런 일이 저희 아이에게 닥칠거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는 제 아들에게 절대 잘못한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설령 그게 잘못한 일이라 하였어도
아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그런 일이 생겼을때, 다시는 생기지 않았으면 하지만,
혹시나 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옮기지 말고
니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라고 알렸습니다.
왜 옮겼냐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자녀에게 그런 부분까지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 부모의 잘못이니
아이에게 상처되는 말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되묻고 싶습니다. 그런 말씀하시는 선생님은 초등학교 5학년 이전에 고층에서 낙상하는 사고를
목격시 어떻게 조치 하라는 것을 배우셨습니까?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33909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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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기입합니다.(내용 변경 무)
많은 칭찬의 말씀들 한분 한분 대답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본문 내용 아래에 있듯이 보배 형님들의 고마운 인사글들 모두 스크랩하여
저희 아들과 아들 친구들에게 스크랩북으로 만들어 전달하고 싶습니다.
저희 아들과 아들 친구들이 한 일들이 이렇게 대견스러운 일이다!! 하고요
그래서 댓글 주시는 모든 분들의 댓글에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달지 않고 있습니다.
한분 한분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따뜻한 말씀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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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재 기입합니다.(내용 변경 무)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말씀에 어느새 베스트가 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들 한분 한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소중한 한분 한분의 말씀들 잘 스크랩하여 저희 아이와 친구들에게 잘 전달하여
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스크랩을 하여 스크랩북을 만들 생각이어서 한분 한분 댓글을 달고 있지 않은 점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댓글들 소중하게 한자 한자 정성스레 읽고 있습니다.
나중에 저희 아들에게도 그 마음 잘 전달하여 읽어줄 생각입니다.
정말 우리 보배님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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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 눈팅만 하는 아재 입니다.
사실 딱히 글 쓸 일이 없어서 눈팅만 하는데
이렇게 보배에 글을 쓸 날이 오는 군요 푸하하하하하하하하
10월 9일 일요일 낮에 아들에게 전화가 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저희 아들이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나더랍니다.
그래서 무슨 일인가 해서 달려가보니 3살 정도로 보이는 애가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애를 안아서 벤치로 눕히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119에 전화하고, 112에 신고하며
아이의 동향을 살피면서 옷도 덮어주고 숨쉬는 지 확인도 하고 그랬나 봅니다.
그런 이야기를 전화로 이야기 하길레 저는 "잘했다 잘했다 기특하다" 하였더니
되려 너무 당연한 일을 왜 칭찬하는지 모르겠다며 부끄러워 하더군요.
119 대원이 아이들에게 너무 잘했다며 칭찬을 해주고 돌아갔는데 그게 내심 너무 뿌듯했나봅니다.
그렇게 지나갈 줄 알았던 일이
어제 뉴스에 딱! 나오더군요 ㅎㅎㅎ
떨어진 곳 1층에 시의원이 거주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 시의원이 SNS 에 아이들이 기특하다며 글을 올렸고 그게 기사화 되었나 봅니다.
그 일로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하였다는 말에
저는 너무 뿌듯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ㅋㅋㅋㅋ
아이들의 대처가 너무 기특해서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자랑은 했었지만
이게 또 막상 뉴스화 되니
애비로써 자랑이 또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제일 먼저 생각 나는 곳이 보배라...
보배에만 올려봅니다 ㅎ
우리 아들, 그리고 아들 친구들 모두 잘했다고 칭찬 좀 해주세요~~~
나중에 스크랩해서 보여줄랍니다 ㅎㅎㅎ
스크랩을 완료 하였습니다.
한분 한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책자로 만들어 각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소고기 듬뿍 사주소!!
한 아이의 생명을 살렸고 한 가정을 살렸습니다.
아이가 자랑스럽고 너무 멋집니다
와 카리스마...
이거 민방위때 교육하는 CPR 전 특정인물 지정해서 신고하라고 하는 그매뉴얼이네요
제 아들이 그렇게 말했던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들 다 같이 동시다발적으로 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선한 마음만 알아주시고 그 아이들의 선한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길 바래봅니다 ㅠㅠ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아주 똑똑하게 경찰과 119에 신고를 하게 했다는게 정말 엄청 대단한거에요^^
고 녀석들 밖에서는 소리지르고 욕하고 놀지언정
정말 제대로 된 인식이 박혀있는 똘똘한 녀석들이네요^^
너희는 정말 어른들도 하지 못할 큰 일을 해낸것이고, 어른으로서 그저 고맙다는 말을 전할게^^
앞으로도 지금처렁 훌륭하게 건강하게 올바른 생각과 행동으로 살아가길 빌께!!
그런 아이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이번 일이 아이들의 일부일지 몰라도, 이것이 계기가 되어 남을 돕고 베푸는게 얼마나 보람있는 삶인지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잘 키우셨네요.
근처에 살면 피카츄빵이라도 사주고 싶네!
창원에 사는 제가 다 흐뭇하네요~~
이런 친구들 덕분에 세사이 살아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아빠 그아들 ㅎㅎ
잘했다!
겁먹고 당황했을만한 나이인데도
용기내고 앞장서서 누군가를 도운 너희들.
정말 멋지고 용감해.
칭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ㅋ~! 정말 잘키우셨네요
원래 자식 자랑이 아주 기분 좋은 일이지요 ^^
본문 글이 수정되었네요..뭔가 싶어 댓글도 보고 추가글 보니... 더 멋진 녀석이네요.. 애기 마음씨가... 초딩이 저정도 힘쓰고 노력했으면 충분히 칭찬 받아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뭘 선한 사마리안인법 애기들이 들어나 봤겠어요.. 추락사고 구조... 쟤들도 애긴데 애기들한테 뭘 바라겠어요.. 흔하지도 않는 사고에 아니 성인들도 막상 접하면 쉽지 않을건데.. 전 녀석들이 본능적으로 아이 구할 마음...... 이게 핵심이라 봐요.. 윗부분 제 댓글 마음도 전해주셔요ㅠ.ㅠ
왜 갑자기.. 이 댓글에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뉴스에서 낙상 환자를 옮기면 안된다는 댓글을 보고 자신이 잘못했다고 자책하며 힘들어하는 아들을 봤습니다.
그 모습 보고 혼자 울었습니다.
뭐라 해야할 지 모르겠더군요. 살다가 누군가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거든 119에 신고하고 기다려라, 환자를 옮기면 안된다. 라는 것을 교육해본적이 없거든요.
부모로써 저희 자녀가 그런 것을 목격하는 것 조차도 너무 싫거든요.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동안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그런 교육을 해본적이 없거든요.
결국 교육 안한 제 잘못입니다.
다음부턴 이런 일이 있으면 그냥 못본척 지나쳐라 라고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어떤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진짜 너무 힘듭니다.
이런 일이 애초에 우리 애에게 안 생겼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우리 아이가 모르고 한 행동들이지만 그 행동이 잘못되었다면 제가 잘못한겁니다.
저희 아이에겐 나무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못난 아빠라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닉뭘님 댓글이 제 마음과 너무 같아서 주저리 적어봅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크게될 아이.
부전자전!!
진짜 하면 안되는 거 알지만 날씨 춥고 금방 갔다올 거면 위험 무릅쓰기도 하죠 ㅠ
베란다 꼭 잘 잠그고 안전장치 해야합니다... ㅠㅠ
아드님 같은 아이들이 미래를 책임진다는게 생각만해도 뿌듯하네요~
세상은 꼭 달라질거라 믿고 싶네요^^
지들 인생 매 순간 대처를 그렇게 잘해서 그 모양으로 사는거 맞지?
칭찬해주면 똥꼬에 뿔나나봄 에휴
누군가를 돕는다것은 마음은 쉬워도 행동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마음 어른이 되고나서도 꾸준히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잘키운 부모님께도 감사해야겠네요
아들아 그렇게만 계속 자라다오
아부지가 좋아서 날아가시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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