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다음해에 아기 놓고
다음해부터 어떤 문제로 인해
참 많이도 싸우고, 이혼고민을 많이 오렸는데..
조언도 많이 받고...보통 이혼하라는 글이 대부분이였지만
근데
역시나 그쪽단체에 대한 글은 모두가 블라인드 처리가 되네요
저도 수많은 이혼마음까지 먹었지만
성격이 강하지 못한 탓도 있고..이혼도 무섭기도 하고...내 어린새끼를 보니 내 혼자 힘들고 말자는 그런 감정도 생기고...
어느듯
아기가 올해 7살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제가 일하는게 3교대 근무라 보니
한달에 보통 8-10일정도 밤새 근무 합니다.
이혼까지 생각할때도 교대근무로 인해 더욱 마음과 몸이 지친 상태에도
선택에 여지가 없었네요
제가 아이를 키운다고 해도
밤에 누가 돌봐 줄 사람도 없고
일을 때리치자니 전공이 이거라
다른거 할줄 아는게 없고..
어느듯 5년이 흘렸네요
아직도 진행형 중입니다.
여기 이혼 하시는 글을 읽어보면
이혼하는 용기에 대단하고 부럽기까지 합니다.
직장에 있는게 저한테 활력소가 생기고
집에있으면 그냥 답답하고 우울하기만 해요
마누라 얼굴보면 짜증나고, 답답하고..한심하고..
그거 보기 싫다고 내 살자고 이혼하자니
아들이 불쌍하고...
앞전에는 이혼 생각할때
무조건 아들은 내가 맡아야지 생각했는데
아빠보다 엄마랑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엄마만 찾고...
이런거 볼때마다 엄마한테 맡기고
이혼하고 싶네요
답답해서
알맹이 없는 글을 몇자 적어 봅니다.
하지만 그 결정이 늦을 수록 본인한테 좋지 않습니다.
이혼하게되면 그냥 조용히 직장댕기고 살고싶습니다.
경제권은 본인이 들고 계시죠??
저런 상태이신데 경제권 안들고 계신다면 나중에 큰 빅엿을 드실수 있으세요
근데 위엣 내용만 봐서는 아내분 얘기도 들어봐야 할듯 하네요..
수백번 생각해왔습니다
허나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하루전날인가
또 아내와 싸워 이혼하니마니 할때
어머님이 그래도 조강지처가 제일낫다
라는 말을 되새기면 참고 또 참고
싸우며 이렇게 지금 까지 살고 있습니다
그래 막상 헤어지면 홀로 집와 방문을
열면 보고싶다는 생각이 무척이나 들겠찌
하며 하루 하루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받았던 스트레스는 내성이 생길정도로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결국엔 아들때문에 같이 살고 있는데
관계를 회복해보려고 해도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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