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끼어들기 위반 신고가 제일 요구하는 것도 많고 까다롭게 처리되지 않나 싶습니다.
매번 보완요청이 와서 후방 영상도 올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퇴근하는 코스 중 하나인 내부순환로 성수->성산 방면 월곡 IC 부분... 다른 데도 비슷하겠지만 여기는 정말 마장 인근에서부터 2km 이상 줄을 서서 꾸역꾸역 3차로로 가는 차들도 많지만, 그거 기다리기 싫다고 점선 끝 실선으로 바뀌는 지점 가까이까지 와서 억지로 끼어드는 차들 땜에 더 밀리고 혼잡스럽습니다. 20년째 이 동네 살면서 이 꼴을 겪는데... 이거 보기 싫어서 왠만하면 국민대쪽까지 돌아 가거나, 아예 일반도로로 가는 날이 더 많습니다.
암튼... 지난해 차 바꾸고 나서는... B사 차에 순정으로 박혀 있는 삼각별표 블랙박스가 워낙에 화질이 구린 터라 그동안 몇 번 신고해 보고 제대로 금융치료까지 이어지지 않는 좌절을 맛본 뒤로 한동안 신고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전방 영상을 폰 앱으로 찍고 후방영상은 보완영상으로 올리고 했더니, 걍 대차게 5대 연타로 상품권 발송 처분이 나왔네요.
3만원? 뭐 껌값일 수도 있겠지만... 작은 선물 잘 받아주길 바래...
막히는 차로 앞질러 가서 앞에서 끼어들면, 점선구간이라도 이런 선물 받에 된다는 소중한 교훈도 함께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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