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와이프가 임신중 어이없는 사업은 다 하면서 법인 페업한다고
퇴사를 당해...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람 한 번 살려주신다 생각하고 긴글 한 번 읽고 도와주십시오 ㅠ
와이프의 경우 5인미만 사업장에서 22.06.16일자부터 근무를 했습니다. (1달만 지나면 퇴직금나옵니다,)
(법인이 나누어져 있는 와이프 법인은 대표 포함 3인이고 프렌차이즈 카페, 피자집이어서 실제 근무자는 30명이넘습니다)
그러다 12월쯤 임신사실을 알렸고 현재까지 고용유지를 하고있었습니다.
육아휴직, 출산휴가도 처음에 안해줄 것 처럼 이야기했었지만 본인들도 거부가 불법인걸 알고는 자연스럽게 6월~7월쯤 육아휴직하는걸로 구두로 이야기가 되었었습니다.
최근에 잦은 야근과 업무적으로 괴롭힘을 느꼈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져 (병원에서 5/5일에 받은 소견서도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산전육아휴직에 들어갔으면 한다고 하니 다음 날 사업장 폐업예정이라고 저에게 통보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와이프에게 출산휴가, 육아휴직, 곧 1년이 되는데 퇴직금도 줄수없다고 하였 법인 이전도 해줄 수 없다.(다른 직원 한명은 법인 이전)
5/18일까지 근무하면서 폐업을 진행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와이프는 자기 손으로 폐업을 진행하고 자기 손으로 갈 자리를 잡는다는 생각에 그때까지 일하고 싶지도 않고
어제인 5/11일까지만 근무하겠다고 하였고 그렇게 하라고 하여 5/11일자로 폐업으로 인한 권고사직으로 사직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11일 저녁 다시 대표자와 통화를 한 내용이 있는데 본인들은 권고사직이 아니니 자진퇴사로 다시 사직서를 작성해달라하였고 와이프는 그럼 18일 까지 출근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말을 바꾸며 출근 하지말고 통화로 해결하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솔직히 너 실업급여만 받으면 되잖아? 챙길꺼 다 챙기고 이기적이지 않냐?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오늘 12일 육아휴직 신청서 작성하여 보내니 답장이 없다가 지금 사표 수리 되었고 폐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4월 부터 악이적으로 야근을 강요하고 분위기가 좋지않고 기존에 1명이 퇴사하고 느낌이 쌔하여
위 내용은 다 녹음이 되어있습니다.
임신은 큰 축복이지만 이런 일이 생기니 너무 힘드네요
임산부가 야근 수당 없이 야근 하면서 육아휴직하면 당장 돈이 줄어들니 6월까지만 버티자고 한
제가 남편으로써 너무 미안하고
그걸 스트레스 받으면서 버틴 와이프랑 아기한테 너무 죽을 죄를 지은거 같습니다.
저도 장애인복지계열에서 일을 하고 있어 그렇게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이 아니어서
퇴직금, 출산휴가, 육아휴직 모든게 다 없어지니 머리가 하얗네요...
.
1. 임산부 이지만 권고사직 당한 거 부당해고 구재가 될까요..
2. 야근 한거는 신고가 가능할까요(카드내역이랑 증거 다 캡쳐 했습니다.
3. 법인만 폐쇄를 하고 정상적으로 매장이 다 정상적으로 돌아갑니다.. (다른사람 고용승계되고 위장 폐업)
형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 애 낳고 살기 힘드네요
-----------추가
와이프는 회사에 해가 되고 나중에 고용유지가 안될까봐
임산부 병원갈 수있는 휴가제도도 사용안하고 주말에 병원 다녔습니다....
칼자루를 휘두는 법이죠
사악한 새끼들
육아휴직한다니 답장도 없다가 노무사랑 이야기해서 자기들 손해 안보게 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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