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이런글을 쓰게 된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글을 읽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혐재 가진것도 없고 집도 절도 없는 정말 거지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도 망가졌지만 버티고 버텨 집시림과 딸을 집은 아니지만 호텔에서 살고 있습니다. 님들은 왜 호텔이냐 하겠지만 모텔에서는 정말 딸데리고 살순 없었기에 또 살아보니 안되겠기에 호텔로 옮겼습니다. 하루하루 노가다를 뛰어 번 돈으로 호텔비와 식비 딸내미 학원비를 벌며 살고 있습니다.
남들은 뭐라할지 모르지만 지난 7월부터 지금것 4일민 쉬고 일을 해 왔습니다. 비록 일용직이지만 구정 연휴3일과 대마 하루를 제외한 나머지는 무조건 일을 해 왔습니다. 비록 제가 너무 힘들어도 남에게 큰돈 꿈질(저희 집시림은 빌리는걸 그렇게 표현하더군요)없이 살아왔습니다.
정말 힘들었으면 갚아야 할 곳들에 양해를 구하고 스스로가 더 열심히 일해 가족을 살려야 핬던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행히 빚도 없었지만 신용으로 일하던 인력에서 일을 밀어줘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으로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6년간 인력시장에 나가 일하던게 그나마 평가받아 도움이 되었습니다.
술을 한잔 하다보니 두서가 없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무리 힘들어도 꿈질하지 말고 변명하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한다면 실아갈 최소한에 길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하루하루 목숨을 걸듯 열심히 해야겠죠.
저는 하루하루 이 밥이 마지막 밥이듯이 먹고 있습니다. 몇일 전 의사가 이제 오른팔은 못쓰게 될지도 모름다고 했을 때도 일했고 이미 황반변성으로 오른쪽 눈이 실명되고 있을 때도 그랬듯이 그냥 제 할일 열심히 노력하면 버티고 또 기회도 온다고 생각합니다.
전주 두아이 아빠님 제발 말씀하신 돈 다 갚으시고 자식들을 등에 질 진정한 아버지로 다시 태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겪어보니 남자는 자식을 낳는다고 아버지가 되는게 아니라 가슴에 품을 수 있어야 아버지가 되더군요. 이제 44살 먹은 저로서는 이정도 이야기만이 가능할 뿐입니다.
저역시 일이 없는날 하루하루 호텔비에 치어 슴도 못쉬겠는 닐들에 어떻게든 일이 들어와 일을 해서 매꿔지더군요.
술을 먹어서 그런가 자꾸 주제나 말이 엇니가는 점 형님들께 죄송합니다
이제는 버티다 버티다 돈도 모아서 회사도 차리고 나름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 호텔에서 벗어나진 못했지만 제가 하루를 쉬어도 괜칞을 만큼 돈도 있구요...
그래도 아픈팔을 이끌고 일을 나갑니다. 회사에 제 일은 밤에라도 되지만 낮에 일을 니가면 제 비용 지출은 줄어드니까요.
자꾸 이야기가 엇나가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바일로 친 글이라 최대한 오타가 없게 하려고 했는데 오타가 있더리도 용서 부탁드립니다.
그럼 편한밤 되세요....
P.S 참 얼마전에 4개국어 하는데 월급 적은 글이 올라왔던데 저는 5개국어하는데도 취업도 안되요.ㅎㅎㅎ
일본어, 영어 독일어, 말레이어, 한국어합니다.
어머니 돌아가신 이후에 그 토닥토닥이 제일 필요했습니다. 집사람도 하루하루 힘드니 저에게 수고했다 밀하기 전에 입금했어가 먼저였는데 궁디팡팡이 저에겐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잘 살아왔고 더 잘 살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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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노가다 할때는 죽어서 산재 보험금이라도 받아 와이프 주려고 위험한일 많이 했는데 죽지 않고 살다보니 이젠 위험한건 피하려 합니다. 몸은 나중이라도 딸 결혼은 봐야죠.... (이결혼 반댈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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