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이별을 하게된 사람입니다
연애기간은 반년정도였고 장거리 연애였으며, 나이는 8살 차이나는 커플이었습니다 여친이 연하였구요
여친이 먼저 저한테 호감의 표시를 하였고 대화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썸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하였습니다
일단 여친이었던 사람은 adhd 였습니다, 서로 점점 친해지게 되었을때 여친이 먼저 adhd를 커밍아웃 하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adhd가 뭔지 몰라서, 구글링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저는 대수롭게 별거 아니겠지 라는 마인드로 넘겼습니다.
연애 초기때는 콩깍지가 껴 있어서 뭐든 좋았고 뭐든 사랑스러웠습니다. @ <- ADHD 라고 하겠습니다
연애초기때 매일 불같이 오는 전화, 카톡 ,영통 저는 그게 애정이고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번 전화를 하게되면 기본 2~3시간은 넘게 했었습니다, 일하는 이야기,음식,음악,공부,주식,투자 ,비트코인 등등
여러주제들에 전화를 하면서 느낀게 여친은 박학다식하고 많은걸 알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함
이게 근데 @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1.두서없이 말하기:? 쉴틈없이 계속 말합니다 연애 초기때는 인지 못하지만 계속 듣는 사람은 미쳐버립니다.
2.화제를 갑자기 바꿈: 어느 한 주제에 포커싱이 되어있다가 갑자기 다른 주제로 넘어 갑니다 대화하는 상대방은 머리아픔
3.답정너: 답은 정해져 있는데 꼭 물어봅니다 1번2번 중에 뭐가 이뻐? 물어보면 1번이라고 대답하면 응 2번 살꺼야 이럼
4.지나치게 좋게 해주려 함: 초기때는 정말 사랑 받고있다는 느낌이지만, 나중되서는 이게 오히려 독이었습니다
5. 지적,비난에 아무 예민함: 확고한 자기애가 강하며, 잘못된 점에서 지적을 하면 반박, 엄청 화를 냅니다.
@공부를 하면서 연애 초기때는 안보이는것들이 점점 시간이 지나니 명확히 ?눈에 보였습니다.
첫번째로는 시간이 지나니, 저는 점점 감정쓰레기통이 되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집안일,인간관계,학업,돈 등등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를 저한테 하소연하면서 푸는데
연애 초기때는 저도 공감해주면서 대화를 이어갔지만 , 점점 제 자신이 너무 힘겨워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참다 참다 터져서 나는 너의 감정쓰레기통이 아니다 라고 언지를 주니깐 그제서야 자기도 너무 심했던것 같다고 사과를하더라구요
두번째로는 음식,돈에 대한 이야기인데, 갑자기 여친이 스시오마카세를 가자고 하는겁니다.
스시오마카세는 저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고, 저는 날것을 잘 못먹는다 라고 말을 하니깐 (스시오마카세가 날것만 있는건 아닌거 알아요)
여친이 왜케 방어적이냐고 화를 내는 겁니다 저도 그말을 듣자 어리둥절해서 뇌정지가 왔었습니다.
제가 못먹는음식이 여친 자기 자신한테는 제일 좋아했던 음식이라 오마카세를 못가는거 떄문에 화나는건 눈치가 빨라서 인지는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대안(음식)을 찾아서 말해줘도 여친은 가드가 심하다 ,너무 생각이 많다, 돈적으로 계산적이다, 오빠는 나한테 "뜯기기" 싫어하는것 같고 남자가 어떻게 회를 못먹냐는 식의 말과 함께 자기는 음식에 대해 엄청 예민한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서로 조율해서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데 너무 저울이 한쪽에만 기울여져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세번째로는 데이트비용 즉 더치페이 돈이야기 입니다
여친은 대학생이었고, 저는 수입이 많진 않은 개인소상공인(프리랜서) 입니다.
장거리 연애 였고, 한번 올라갈때마다 40~60만원 사이로 데이트비용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학생이 수입이 어딨습니까? 버는 사람이 데이트비용 내고 즐겁게 데이트하면 즐겁고 재밌잖아요
저도 수입이 많은편은 아니라 조금씩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날 기차를 타고 집에 온뒤 카드내역서를 보니깐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서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 찰나에 여친이 전화가 와서 잘 들어갔냐고 전화가 오는데 너무 현타가 와서 여친한테 말하였습니다.
한번 올라갈때마다 40~60만원 데이트비용이 들어서 너무 현타가 온다 라는 말과 함께 난 큰거 안바란다고..
커피 한잔 정도는 사줄수 있지 않냐? 이러니깐 진짜 돈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 돈이 없다고 하니깐 할말이 없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오마카세 ,스시집 가고, 인스타에 유행하는 운동 필라테스 같은건 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여친이 하는말이 자기는 남자한테 돈써본적이 없데요 ,자기 의식주도 못챙겨주는 남자 왜 만나야 하냐고?
여자가 꾸미고 시간투자하는게 돈으로 환산하면 얼만데? 탈코하고 머리 숏컷하고 샴푸만 하고 유지비 0원에 수렴하면 되겠데요
저말이 듣고 좀 어안이 벙벙 하더라구요..
네번째로는 감정기복 ,감정조절 과잉행동 하이 로우가 심합니다
@기질 자체가 불안이랑 우울 연동되는 질환이라 기분 맞춰주기가 진짜 어렵더라구요
과잉행동 장애 라는 감정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 기능이 여전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스스로 감정 조절이 힘들어지고 충동적으로 화를 냅니다
한번씩 주먹으로 제팔꿈치를 때리거나, 갑자기 이마에 딱밤을 때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감정기복,과잉행동 이런 부분에서는 연애초반이나 사랑으로 커버가 가능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 지더라구요
?다섯번째는 과몰입, 도박중독 , 충동구매 입니다
인형뽑기, 주식, 비트코인, 핸드폰, 섹스 등 중독될만한 것들에는 거의다 하고 있더라구요
어느날에는 옷을 쇼핑을 과하게 할때도 있엇고,
중독된 부분에 대해서 피드백,걱정을 해주면 오히려 잔소리한다고 또 싸움의 시작점이 되더라구요
여섯번째는 연인관계, 인간관계 입니다 이글을 쓴 궁극적인 주제입니다
@ 성향이 실증, 지루함, 자극이 없어지면 , 쉽게 실증이 느끼더라구요
그게 연인관계로 까지 오면 대단히 머리가 아파집니다.
@여친이 연애 초기때의 자극점이 되서 과몰입연애를 하게 되는데 ,몇개월이 지나면 그 자극점이 무뎌지기 시작하면
슬슬 마음이 떠나기 시작합니다 제가 겪은건 @여친이 제카톡차단,제폰번호차단, 일명 잠수를 타더라구요
그리고 새로운 자극점을 찾기위해 다른 남자를 찾아 가는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당한 저로써는 너무 어이가 없고, 점점 이제 지쳐가죠
@여친이랑 몇달간 연락이 안되는 상황중에 어쩌다 메시지로 연락이 되더라구요
잠수탄 이유가 위에 세번째쪽 이야기 즉 데이트 비용 돈때문에 아직도 그일때문에 화가나 있다고 하더라구요
돈때문에 현타가 왔다는 말을 @여친한테 직설적으로 말한 저도 물론 잘한 행동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너무너무 미안해요
그 화가 아직 안풀렸고, @여친도 그동안 저한테 안좋은 감정이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말도 공감합니다 )
저도 진심있게 사과했고, 반성을 하였습니다. 그 잠수탄 사이에 @여친은 새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통보를 하였습니다.
그말을 들은 저는 대충 예상은 했었습니다. 그래도 좀 마음이 씁쓸하고 슬프더라구요
이렇게 저는 @여친과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잘한건 없습니다.
@여친한테 미안한 감정들고 많고...미안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결국은 돈, 성격차이로 헤어진게 컸던것 같아요...
장문의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건 맘에 드네요
생리+AD 같이 오니깐 진짜 같이 지내는 사람은 정신이 이상해지는 기분 들더라구요
@여친 한번씩 뚜껑 열릴때 무섭더라구요..
2세도 불안하고,..
님이 돈안썻으면 절대 안만낫을테니..
잊어버리고 사세요.
위험한 사람들이죠.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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