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으로 오시는 분들, 여기 도로 침수되고 차 떠내려가고 난립니다”
오전 8시10분께 트위터 이용자 @yjwnim이 사진을 올렸다. 차도는 차가 아닌 물로 채워졌다. 차도 위에 서 있던 20여대의 차들은 절반이 물에 잠겼다. 같은 시간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는 아예 차가 지나갈 수 없었다. 물이 찬 도로를 두고 차들이 오도가도 못하고 정차해 있었다. 트위터 이용자 @appcokr의 사진 트윗으로 상황이 전파됐다. 그로부터 20분 뒤인 8시30분께에는 “강남역, 이제 버스에 물 들어와요”라며 여성 트위터 이용자가 비명을 날렸다.
27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울 지역에 시간당 최고 300㎜가 넘는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출근길 시내 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면서 트위터도 ‘북새통’이 됐다.
아침마다 출근 차량이 몰려 정체되던 동부간선도로는 사실상 전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동부간선도로는 >서울방향 수락지하차도~월릉교, 의정부방향 성동교~월계1교 구간 등 대부분 구간이 통제돼 출근길 간선도로의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다.
잠수교와 증산지하차도, 신월지하차도, 양재천로 하부도로 영동1교~KT 구간, 서부간선도로 철산교 하부도로, 노들길 여의상류IC~토끼굴 구간 등이 침수돼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상태다.
» 침수된 강남역(@yjwnim 제공)과 흙탕물이 도로를 덮은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appcokr 제공)
선릉역·사당역이 침수돼 이용이 어렵고, 시청역 6번출구는 폐쇄됐다.
트위터 이용자 @mediamongu가 폐쇄된 시청역 사진을 트위터에 띄웠고, 수많은 이용자들이 리트윗하며 퍼트리고 있다. 출근길 시청역 6번출구를 이용하는 이들은 헛걸음하는 대신 7번출구를 이용했다. 오전 한때 오류역이 침수돼 인천행 전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1호선을 이용하는 지하철역은 ‘전철 대기자’로 발디딜틈없는 혼잡을 빚었다.
나라망신 제대로시켜주고 조아조아
단지 땅값이 비싸서..아님 아파트값이 비싸서? ㅋㅋㅋㅋ..
강남자주 왔다갔다 하는 나에겐 전혀 이해가 안가는..ㅎㅎㅎ
땅값은 종로와 명동쪽이 훨씬비싸고 아파트값도 서초와 과천 동부이촌동쪽과 비슷
진짜 서울은 종로와 명동 을지로 이쪽이죠..
한국 정부기관들 대기업들 본사가 즐비하게 있는데
백화점 매출도 롯데소공1호점 부동의1위
강남은 오피스가 많아서 중소기업 개인사무실 많은거 말곤 볼게없음.
내려올때 시간 오후2:30분까지는 비 안왔었는데.
그 이후에 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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