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직원이 아바떼1.6 엔라인 풀옵을 출고받으며 ..
사장님은 가장 설레였던 차가 뭐냐는 질문을 하더군요..
자기는 지금 아반떼가 가장 설렌다고 하더군요..
저에게 있어서 가장 설레였던차는..
2005년3월2일에 출고한 마지막 끝물 재고할인 679만원 흰색마티즈2 가 가장 저를 설레게 한 차량이네요..
지금껏 그차이상 저를 설레게 한적도 없고 그렇게 열심히 세차를
해본차도 없네요...
남들은 아빠가 사줘. 엄마가사줘 등등..스포티지 끌고다닐때
쪽팔리게 마티즈가뭐냐 라는 소리들을때 .
이 븅신들은 지들돈으로 차한대 못사는것들이 디질라고 하며
정신승리하고 지금까지 버티게 만들어준 정신적,육체적 에너지를 발휘하게 해준 ..지금생각해도 설레는 감정을 들게해주는
차입니다.
혹여 자동차가 아닐지라도 지금 이순간이 지루하고 하루가
무의미하다고 느껴지시는분들..
가끔은 자신을 설레게했던것들을 떠올려 보시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셨음합니다.
저는 제 아들에게 늘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누군가를 괴롭히는걸로 재미를 찾지마라..
사소한 장난이라도 괴로워하는 친구모습을 즐기지마라.
나만 즐거운건 장난이 아니다.
힘없고 키작은 아이들을 괴롭히지마라. 그게바로 아빠였다.
친한친구들이 누군가를 놀린다고 같이 놀리지마라 너에겐 놀릴 이유가 없을수도 있다.
순간의 분노라는 감정에 빠져들지마라 몇분후면 사라질 거품이다.
아들에게 이렇게 말하면서도 제 자신을 돌아보기도하고.
아들이 저를 설레게 해준 순간도 있고..
저희아들이 제가 마티즈가 첫차인걸 알고난뒤 나중에 레이산다 그러더군요..다행히 돈은 굳었네요..교정치료한다고 800가까이
깨지다보니. 올겨울은 유난히 사타구니가 시렵네요..
쓸데없는 잡담이 길었네요.
오늘 불금 2번하는 하루되세요.꾸벅
적당히 재밌게 흘릴 수 있는 차가 좋섬미다@@
벨롱이!
근데...그 여친이 그만......ㅜㅜ
제 머릿속은 썩어서..ㅠ
아주 적가치 욱기게여 ㅋㅋ
남네요
옆에 여자 태우고
황령산 구석가서 ㅎ
다 잘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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