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 상태인 충북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 방송한
그것이 알고싶다 내용이 충격적이네요.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줄거리 요약 합니다.
미제 사건 범인이 반드시 검거됐으면 좋겠습니다.
☆ 사건 개요 (2014년 그알 방송)
1. 2001년 여고생이 수업끝나고 저녁시간 향수가게에서 알바함.
2. 저녁 8시 40분 이후로 연락 안되고 실종됨.
3. 다음날 옆 건물 공사중인 상가 지하에서 목이 졸려 죽은채로 작업반장에게 발견됨.
교복을 입은 상태로 강간의 흔적은 없으나 양 손이 잘려 있음.
3. 사건 다음날 하천에서 손목 잘린거 발견됨.
전날 수사시에는 발견 안된걸로 보아 범인이 버린지 3시간 정도밖에 안된 걸로 추정.
4. 발견한 작업반장이 당시 50대였는데 유력 용의자로 수사받음.
그 외 공사장 인부 57명과 학생들이 수사받음.
5. 범인의 DNA는 발견 안됨.
유력 용의자였던 작업반장은 용의자로 몰린게 억울하다고 인터뷰 했었고. 얼마전 사망함.
☆ 오늘 방송 정리
18년 만에 당시 범인 추정되는 남자를 봤다는 여자 목격자 등장.
1. 향수집 앞에 주차해 놓은 엄마차에 가던 10살 여자애 앞으로 30대 덩치좋은 등산가방 맨 남자가 존댓말로 화장실 어딨는지 물어봄.
2. 무서웠는데 주변 상가 사람이 개입하는 바람에 얼른 자리를 피해 엄마차로 들어가서 엄마 올때까지 기다림.
3. 얼마뒤 남자가 향수가게 문을 열고 여고생과 같이 밖으로 나감.
잠시 뒤 여자의 비명소리가 짧게 나고
남자가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나가는 걸 목격.
4. 다음날 학교 선생에게 말했으나 선생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 감.
5. 18년이 흘러 제보자가 경찰서 찾아갔는데, 경찰이 화장실 가는 방향이 사건 현장과 다르다고 함. 이후 다시 그알에 제보함.
☆ 그알 팀의 추적 내용
6. 당시 공사 인부 57명 중에서 수사가 미흡해 보이는 30대 남자 한명을 찾아나섬.
이 사람은 목수 초보였는데 일하다 눈을 다쳐 사건 당일 오후 6시에 공사일 관둔다고 짐 정리하고 나감.
사건 추정시간인 20시 40분 이전
공사장을 관뒀다고 하니 경찰에서 알리바이를 깊게 수사 안한 것으로 보임.
7. 그알에서 당시 경찰에서 기초 조사된 목사 이름과 출생연도를 가지고 부산 동래구 인력사무소를 뒤지고 다녀서 찾아냄.
8. 목수는 당시 사건에 대해 부산으로 자신을 찾아온 동료에게 얘기를 들었다고 함.
그알팀과 대화하며 당시 일 관두며 등산가방 맸었고, 겨울에도 옷을 가볍게 입고 다닌다고 말하여 목격자 얘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음. 덩치도 있다는 것도 유사.
9. 눈 다쳐서 부산 내려간 게 사건 당일 바로 내려갔는지 파악이 어려운 가운데, 산재 기록 서류를 보니 5일 뒤에 병원 간 것으로 되어 있음.
10. 프로파일러와의 만남에서 목수가 대화중에 강간이란 단어를 사용함.
프로파일러가 강간 얘기 꺼낸적이 없는데 왜 그말 하냐고 물음.
11. 그알이 경찰에 연락을 하는데
증거 있는지 흥미 위주로 방송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봄.
더구나옛날로갈수록
신뢰가없는집단인것을
코만도빔 저거 얼만가요?
더구나옛날로갈수록
신뢰가없는집단인것을
코만도빔 저거 얼만가요?
아직 정확히 범인도 아닌사람한테 범인인양 취조하는는 분위기가 조금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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