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김세혁 기자] 동승자의 가슴을 만지며 차량을 운전하는 중국 남성이 카메라에 포착돼 인터넷에서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가슴 주무르는 남자' '색골 운전자' 등의 제목으로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이 사진은 지난달 29일 중국 사천성에서 촬영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2시경 사천성 면양시 시내도로(제한속도 시속 80km)를 시속 92km로 달리는 은색 SUV차량을 선명하게 담고 있다.
문제는 사진이 촬영되던 당시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의 모습이었다. 인터넷에 유출된 사진을 들여다보던 네티즌들은 동승자의 가슴을 만지는 운전자의 모습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각종 커뮤니티에 퍼날랐고 일부는 '신상털기'에 나서기도 했다.
사진이 이슈가 되자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대단한 운전자다" "졸음운전보다 위험해 보인다"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은 "차량은 개인적인 공간이다. 단속카메라가 운전자의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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