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와이프와 친한 엄마인듯 한데 그 집에 밥도 먹으러 가고 그러는거 같더군요.
그런데 그 엄마가 고민이 많아서 전화를 한것이었습니다
그 엄마는 아이낳기 전에는 외국계 회계사무소에서 일하던 잘나가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를 키우는게 처음이다보니
배변문제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에게 들은 이야기 때문에 걱정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와이프가 전직 어린이집 교사라 이런저런 상담을 해주니 와이프와 많이 친하게 지내고 의지도 하나봅니다.
또한번 생각했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쌓았는데도 그걸 내려놓고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분에게 제 와이프가 도움이 되어준다니 뭔가 뿌듯했습니다.
운전할 줄 알면서 무섭다고 운전 안하는거만 빼면
제일인거 같아요.
운전이야뭐... 제가 하면 되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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