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태안 솔모렛길에서 프라다지갑을 주었답니다.
지갑안에는 현금,롯데상품권,신용카드등 잊어버리신분께서 애타게찾을실거같아 우체통에 넣어드렸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루이비통 매장에서 일하시는 분이시더라구요.
내일이면 우체부께서 가져다드릴거에요.
너무 걱정마시고 기다리세요.
나중에 이글보시면 커피한잔쏘세요.
엇그제 태안 솔모렛길에서 프라다지갑을 주었답니다.
지갑안에는 현금,롯데상품권,신용카드등 잊어버리신분께서 애타게찾을실거같아 우체통에 넣어드렸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루이비통 매장에서 일하시는 분이시더라구요.
내일이면 우체부께서 가져다드릴거에요.
너무 걱정마시고 기다리세요.
나중에 이글보시면 커피한잔쏘세요.
제가 동물원에서 지갑을 주워 입장소에 돌려주라고 준적이 있습니다
지갑에는 현금 약 50여만원과 상품권 카드 5장이상 신분증 등등등 있었습니다
무척 미모의 여성으로 남편과 아이들과 찍은 사진도 있습니다
개인 프라이버시라 전 자세히 보지도 않고 안에 아무것도 없으면 버려야 되니까 장지갑 그냥 펼쳐 보고 돈 본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닫았습니다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참으로 어리섞었습니다
동물원에 전화했습니다
지갑 들어왔냐고 했더니 사무소에서는 그런거 안들어왔다고 들어오면 전화 준다고 합니다
버럭 화를 내며 내가 지갑 주워 준 사람인데 아직도 안 돌려주고 먼 소리냐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입장소에 알아보라고 호통을 쳣습니다
잠시후 지갑을 돌려주었는데 입장소 아가씨가 사무실에 전화하는걸 깜빡햇다고 하며
내 전화번호 달라며 지갑 주인에게 일정금액 주라고 전해준다고 합니다
지갑 주인 전화번호 물어보니 알려줍니다
지갑주인에 전화하니 지금 방금 입장소에서 전화왔다고 남편이 출발했답니다
제가 지갑 돌려준지 3시간이 넘었다고 입장소 아가씨가 핸폰을 만지길레 바로 전화하는줄 알고 그냥 왔다고 사무소에 전화해보니 이미 돌려주고 전화하는걸 깜빡했다고 했다고 세상에 믿을놈 하나 없다고 했습니다
계좌번호 불러 달랍니다 난 됐다고 했습니다
선행을 하든 무엇을 하든 그 행위 자체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제대로 하는게 중요합니다 제가 확인 안했으면 입장소 아가씨만 좋은일 할뻔 했습니다
차마 입장소 아가씨도 밥줄이 달린 일이고 분명 이번일로 깨달은게 있을것 같아 더 이상 문제 삼지는 않았습니다
신분증만 주인 찾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ㅋ
얼마나 미인인지? 검증을 해봐야 하는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