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아버지 환갑을 맞이하여 여행다녀왔다고 글썻었습니다
관련하여 할수있는 민원은 다 넣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카톡으로 사장님과 연락이 닿았는데 글쎄 거지냡니다
여행안다녀봤냐네요 너무 어이가없어서 와이프 네*버 블로그에 상세한 후기 남기고
리뷰로 등록해놨네요
이런곳은 어떻게해야 눈물쏙하게만들수있나요
아침7시부터 거지냐는 연락받고 너무 황당하고 제가 잘못한것이있는지 이제 혼동오네요 ㅋㅋ
이렇게 당당한사람은 처음봤습니다
성수기에도 연박할인받았으니 조용해야하나요?
보일러 차단한적없고 어찌됫건 2일 묵었으니 환불은 없다라는것같습니다
이제와서 말바꾸네요
*** 본문****
설연휴 아버지의 환갑을 맞이하여 가족여행을 여수로 떠났습니다
체크인전부터 숙박사장님과 연락이 두절되어 불안한마음에 찾아간 민박집은 냉골이었고
알고보니 석유보일러에 휘발유를 부어버려 고장...
사장님어머님은 사장님(딸)을 욕하면서 주유소에 연락해 기름을 채우는데 수리기사가 마무리하고 가지않아
환갑인 아버지와 제가 고쳤습니다.
먹거리와 개인용품만 가지고오라고 다 구비되어잇다고 하던곳은 쓰레기봉지, bba망 등 고객이 알아서 사오라고 했고
미리 고지한부분이 아니라고하니 다른사람들은 잘만가지고온다고 큰소리 내어 서로 언성이 높아졌었는데
사장님 어머님 사정이 딱해 진정시켜드리고 보냈습니다
이에 여행일정에는 차질이생겼고 좋은게좋은거라고 6시간걸려왔으니 다른 호텔로 알아보고 나가자라고의견을 모아
사장님한테 연락을했으나 연락두절.. 보일러를고치고나니 7시, 해가저물었고 아이들도 있어 일단 근처 카페가서 몸을녹인후
다시들어와 조금은 훈훈해진 숙소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보일러가 차단되어 극심한 추위에 잠에서깬 아버지가 보일러실에 가보니 잠겨있었다고 하더군요.
자동으로 조절되는 밸브가 아닌 수동밸브입니다.
수리후 마지막까지 확인하고 나오셔서 분명 열려있는것을 확인했는데 잠겨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다들 짐을싸놓고 여행일정을 나가 일정을 소화중에도 저는 사장님과 연락을 닿기위해 전화, 문자등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고 그끝에 점심시간쯤 연락이되어 일정후 민박집으로 오셔라. 상황얘기좀해야겟다고 하고 일정후 만났습니다
아니 잡았다는게 맞을까요? 체크인시 불만요소, 부족한 용품들을 새것으로 가지고와 현관앞에 두고 몰래 나가는걸 부모님이 보시고 뛰어나가 전화하여 어찌저찌 대면으로 따졌네요
그때 너무 죄송하다고 몸이안좋아 무음을하고 잠을 자서 연락이안됫다며 연신사과하시고 보일러 고장, 새벽중 보일러차단, 일정을위해 나가있는동안에도 보일러 차단 등 이해할수없는 행동들을 따졌고 너무 죄송하다며 1박치 요금을 환불해준다고 하였고 계좌번호를 문자로 보내달라는둥 전화를 달라며 좋게 마무리하고 체크인날은 여유롭게 퇴실하셔도 좋다며 끝맺었습니다.
좋은날이고 젊은분이 하시기에 딸뻘이니 넘어가자고해서 알겟다고 넘어갔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도 보일러 차단으로 찬물로 샤워하고나온 가족을 보니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어차피 체크아웃날이니 말을 말자라는 심정으로 최대한 이불, 집기류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청소, 환기를 시키고 사장님어머님께 인사하고 나왔는데 그이후로 연락두절이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민원
여수시민원
에어**비 호스트신고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신청을 넣엇습니다
여수시 식품위생과에서 어제 불시점검을 통해 행정처벌이 가능한부분에 대한 과태료 18만원을 부과하였다고 연락을받았고 그에 격분한 사장님 어머님의 고함을 통화옆에서 들을수있었구요
그리고 오늘아침, 민박집 사장님과 드디어 연락이 닿았습니다
객관적으로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제가 그냥 넘어가야하나요? 그동안 장사 이런식으로 하셨던것같은데
다른분들은 그냥 넘어가셨는지는 몰라도 저는 혼구멍을 내드리고싶습니다
어떤방법이 좋을지 의견부탁드립니다
호텔로 예약을 알아보았으니 파티룸 (큰방)은 이미만실.. 그럼 따로 자야하나 고민했는데
가족여행이니 독채를 빌리자고 했던게 화근이 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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