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결과가 나오면 꼭 글을 올려야 한다고 보배형님들에게 배웠습니다.

어제 마지막으로 처리하고 오늘에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상대분이 오송금자금반환 접수를 지난주 목요일날 했다고 들었는데 어제(월요일) 오전에야 은행에서 카톡이 왔습니다. 중간에 주말이 있어서 그런지 4일이나 걸렸네요. 혹여나 오송금자금반환요청을 하게 되면 상대방이 매우 협조적일때 3~4일 걸린다고 생각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카톡에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니 은행 앱으로 들어가고 지점으로 전화하도록 안내가 되어서 담당자분과 통화했더니 저는 비대면 처리가 안되서 가까운 은행에 가서 처리해야 한다고 안내하네요. 이런~ 방금 은행 갔다왔는데...... 또~~ㅠㅠ

여튼 기다리시는분 마음을 알기에 최대한 시간을 내서 은행으로 가서 처리 했습니다. 처리하면서 그분께 문자도 드렸습니다.

가까운 다른 지점 은행을 방문했더니 200만원을 빼서 제가 은행계좌를 개설한 지점 오송금처리 담당자에게 송금하고, 이 돈을 다시 상대편 은행으로 송금(아마도 오송금처리 담당자)하고 오송금한분계좌로 입금되는 절차가 진행된다고 설명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복잡하네요.

여튼 잘 처리되었고 당일 처리가 완료될거라고 하니 그분도 한시름 놓고 저도 속 시원하네요. 

지난번 글에 댓글들 봤는데 소송과 헷갈리셨던분도 있고, 사례금을 요구하라는 분도 있던데 일체의 금품이나 사례요구는 하지 않았습니다. 주셔도 받지 않았을 거구요.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보배 형님들께 배웠습니다. 

여튼 이런 실수가 없어야 하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실수 할 수 있으니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보배 형님들도 혹여 이런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일상에 일어난 일을 글로 올렸을 뿐인데 지난글을 베스트보내 주셔서 보배형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