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후 언니는 공황장애로 지금까지 일도 못하고
너무나 힘들어해요
이건 그때 제가 쓴 글이고요
한참지나 정말 우연히 오늘 보게된 기산데
DDP ‘푸드트럭 공짜 부스’ 천만원에 되팔아…봉이 김선달?
기사가 났었네요
당시 너무나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어 제보를 하긴했는데
기사 냈다는 말은 못들었거든요
그중 한겨레 기자님이 기사를 쓰신것 같아요
세곳 다 받지는 못한걸로 알아요
두곳만 입점비 받았고 한곳은 유명 프렌차이즈라
직원들만 투입된 상황이어서 적극적이지 않았거든요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받아내기 위해 애쓴 두곳(저희포함)
이렇게 받았을거에요
문제는 당연히 받아야돈 받았지만 피나도록 개싸움해서 받은거고 열흘동안 하루 이삼천 매출 예상해서 구입하고
소진못해 상한 재료들 손실이 수천대였던거죠
다 외상으로 가져온건데 그게 2차 피해였어요
소송도 생각했지만 지금도 저런 만행을 저지르고도
잘만 나가는 플랫폼 회사로 승승장구하는거 보니
계란에 바위치기더라고요
어느 업체인지 진짜 다 퍼나르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는걸 알기에 안하겠어요 정말 쓰리네요
그빚 아직도 갚고 있어요
기사가 정의고 그런건 아니지만 저 글 올렸을때
위로보다는 욕심이 지나쳤다는 댓글들이 대다수였어요
물론 큰돈을 벌고싶어 큰돈을 덥석 사채까지 쓰면서
물었지만 애시당초 저런 입점비 없는 행사라고
고지한번 해줬으면 입점 안했어요
그걸 저것들이 속인거죠
저렇게 없는사람 등쳐먹고 고상한 벤처사업 한다고
으시대는것들 진짜 다 망했으면 좋겠어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