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형님들
매일 눈팅하며 살다가 루리웹에서 베스트를 먹고 답글로 보배에도 한번 올려보라는 말에
한번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먼저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그것도 근 7년간을 다투고 있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저희집 밑에는 빌런들이 살고 있습니다.
빌런가족들이 이사를 오고 어디서나 보고 듣던 층간소음에 대한 항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해는 했습니다. 그때 아이도 태어나고 하다보니 시끄러울수도 있겠구나 하고
무조건 죄송하다 죄송하다고 하다가 점점 도가 지나쳐 매트를 깔고해도 똑같은 소리를 하니
소음측정 및 도청에 신고를 하여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측정수치는 기준에 미달하였습니다.
도청에서도 소음방지 매트를 소개하며 권장하여 거실전체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이 빌런들은 하루하루가 시끄러워 정신이 없다며 결국 저와 쌍방폭행까지 일어났습니다.
이 이후..
빌런들은 갑자기 층간소음과 같이 전자파 공격을 당한다며 국민 신문고에 올렸습니다.
어이가 없지만 사실입니다.
이후 경찰, 동사무소직원, 보건소 정신과 직원이 다녀와 상담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거 까지 했으면 조용해질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또다른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남의집에 찾아와 폭행까지 하는것을 보고 접근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쌍방폭행으로 인해 빌런남은 자신의 처벌에 인정을 하지 못하자 항소를 하였으며
이 항소사건에서 빌런남과 빌런녀가 이혼사이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증거로 제출한 영상을 조작이라며 빌런남의 국선변호사가 사임하는 일까지 일어납니다.
결과는 항소가 기각되었습니다.
빌런남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접근금지 가처분 역시 항소를 시작하였지만 모두 기각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눈에 띄는 단어를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소송구조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알고있는 사회기초수급자들이 받을수 있는 혜택인 소송구조였습니다.
변호사를 세금으로 선임할수 있는 제도... 제네시스g80 렌트를 타고다니며 전 가족과 교류를 하고있는
기초수급자..
본인의 변호사가 기초수급자가 의심이 되어 신고를 하였습니다.
금방 끝날줄 알았던 수사는 결과통보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흐릅니다.
도중에 누락이 되었던지 조사관이 바꼈다는지. 여러이유가 있었습니다만 일단 부정수급자가 맞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기초수급자 자격은 유지가 되고있었습니다.
빌런남은 부정수급자로인해 벌금내는것이 억울했는지 본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였습니다.
네.. 이게 승소하면 어이가 없겠죠? 당연히 기각을 당했습니다. 그것도 또 소송구조를 하고서도 패소하였습니다.
한번더 본인쪽 변호사는 부정수급에 대해 신고를 하였습니다.
3개월이 지나고 작년 때 쯤 빌런남은 자신의 차량으로 저를 막아서고는 부정수급신고에 대해 또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도 아니면서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술서에서는 본인이 아랫집을 너무 괴롭혀서 빌런녀가 빌런남을 부른다는게 이유였습니다.
본인이 괴롭혀서 정신병이 생겨 빌런남이 케어하러 와야한다는겁니다....
이후 부정수급에 관하여 또다시 경찰조사가오가고 있지만 빌런남은 항소하여 또 아까운 시간이 흘러갑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다면 기초수급자인지도 몰랐을겁니다.
재판비용도 받지 못하고 참 짜증이 나고 있었는데.
빌런가족은 저에게 또 손해배상을 청구하였습니다.
...천장누수.. 하... 보험처리 하면 끝나는걸 뭔 누수탐지도 하지도 않았는데 뭔 아오...
두서없이 작성하여 죄송합니다. 마음이 쓰라려서 여기서도 한번 썰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잘 지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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