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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2005년식 정말 오래도록 함께 동고동락한 제 차를 오늘 보냈습니다. ㅠㅠ
보내는길 영상도 찍었는데 ㅠㅠ 눈물 꾹 참았어요
한참 노후경유차 폐차 얘기가 나올때, DPF도 장착하고 버텼거든요~
아직도 잘 달릴것 같은데~ 마음이 허하고 이상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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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쇼!
언젠가 착한일을 한 사람이 하늘나라에 가면
먼저간 소렌토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위로도 감사합니다 ^^
부자되기 바랍니다
저도 첫차 막걸리 부어주며 보냈어요--고맙다고 하고요
좋은차든 좀 싼차든 정든 첫차라 더 생각이 납니다
사실 2.3번째보다 좋은차는 아니였지만 첫차가 유독 기억에 남네요
모쪼록 힘내십시요!!
좀 부식되었어도 엄청 든든 합니다(는 구라고요 돈이 없습니다. ㅠㅠ)
부식은 기본으로 달고다녔구요 ㅋㅋㅋ 이것저것 수리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부담되서 보내기로 했는데
부품만 갈아주면....더 탈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ㅠ
기름칠 많이 해주고 손세차도 하고 아껴주긴 했습니다 ㅎㅎㅎ
오래되다보니 어쩔수 없이 벗겨짐이 좀 많긴 하지만 ㅠㅠ
새차오면 금방 잊혀지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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