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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4차선 가로질러 인도까지 돌진…택시 기사 "급발진"주장
(서울=뉴스1) 이정우 기자
7일 낮 12시40분쯤 서울 은평구 왕복 7차선 도로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역촌역 방향으로 달리던 박모(83)씨의 택시가 갑자기 후진하면서 뒤따라 오던 포터 트럭을 들이받았다.
택시는 사고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해 신호대기 중인 소형차와 2차로 충돌했다.
이후에도 택시는 멈추지 않았고 4개 차선을 가로질러 인도로 돌진해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또 다른 차량을 한 차례 더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한편 포터 트럭은 택시와의 충돌 여파로 주변에 있던 쎄라토 등 승용차 두 대와 차례로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조모(57)씨와 포터 트럭과 부딪힌 쎄라토에 타고 있던 신모(8개월)군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택시기사 박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조씨의 요청으로 후진하던 중 (차가) 급발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승객이 후진을 요청?? 길이 막혀서 중립이 아니라? 80세 넘으면 운전 조심해야 할 듯...
후진급발진은 오늘 첨 듣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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