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모든 사진을 필름카메라로 찍던 시절에 광고 사진을 했었음.
그시절에 모 스튜디오에서 해외가서 카다로그 광고촬영하고 와서 촬영팀 귀국 뒤풀이로 술먹고
막내한테 필름주고 내일 출근하면서 현상소 맡기고 출근하라고 시켰다고함.
그런데 그 막내가 술이 취해서 필름을 지하철에 두고 내렸다가 못찾아서 고민을 하다가 자X했다는 얘기가 있었음.
해외 광고 재촬영은 일반 재촬영이랑 비교 자체가 불가능함.
모델, 매니저, 메이크업, 헤어, 광고주, 광고주 직원들, 광고 기획사 직원, 포토그래퍼, 포토 어시...
이 모든 사람들을 항공권부터 체류기간동안 호텔비에 식사비, 거기다가 모델 인건비와 메이크업, 헤어 인건비, 현지 가이드와 촬영장소 이동까지 이동수단, 촬영장소 렌탈비도 있다면 그 비용까지 다 합치면 몇천은 그냥 나옴.
그시절 30년전에 몇천이면 말그대로 엄청난 돈이었음.
그런 필름을 날렸다는건 그 막내 소속 스튜디오에서 전액 부담하고 재촬영 해야 한다는 얘기임.
금액도 금액이지만 모델이나 메이크업, 헤어 스케줄, 거기다 쵤영지가 비자가 필요한 나라면 전스텝 비자도 다시 받아야하고, 광고주 카다로그 제작 스케줄까지 다 펑크나기 때문에 그 광고주는 떨어져 나간다고 보면됨.
그당시 해외로케까지 갈정도 광고주면 대기업이라서 물량도 어마어마한데 그런 광고주까지 날라가게 생겼으니 피해액은 상상을 초월함.
그 얘기를 우리 실장님한테 전해듣고
따까리 심정은 따까리가 안다고 무척 안따까웠던 기억이남.
유투브 보다가 뜬금없이 그때 그얘기가 생각나서 한번 써봤음.






































어려운현실이지요 자신이 죽으면 끝이다란
생각도 무책임하긴 합니다만
해결책이 없으니.......그참 그렇습니다 만
배 째라고 할수도없고 ㅜㅠ
안 당한사람은 모를 압박감이란
소설이라고 믿고 싶네요.
제가 대표라면 책임자에게 맡기지 막내한테 맡긴다는건 상상이 안갑니다
일반 직장과는 좀 많이 달라서 까라면 까야하는 문화가 있죠.
어느 직장이나 엿같은 사수가 존재하고
그런 사수들은 따까리 입장이나 잘못됐을때의 문제 생각 안합니다.
모든 책임은 따까리한테 돌리면 되니까요.
저는 그도다 더 개같은 손위 고참 밑에서도 일했었습니다.
이 얘기가 소설이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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