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쯤 요리 못하지만 술상 차려주는 와이프 글을 올렸습니다.
많은 댓글 감사히 읽고 한달 가까운 기간동안 업그레이드를 해봤습니다.
20년 넘게 살다보니 가끔 짧은 말 한디에 무슨 뜻으로 하는지 알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신랑 왈 - 비온다
=(마음의소리-기름 냄세 풍기는 김치전 먹고 싶다)
나 왈 - 그러네
= (마음의소리-기름 냄세 풍기는 김치전 준비할게)
일 끝나고 집에서 한잔 하는 낙으로 사는 신랑
저는 퇴근후 집안일 하고 나면 피곤해서 여전히 쇼파랑 한몸이 됩니다
여전히 신랑 집에 온다고 전화오면 벌떡 일어나 술상을 준비합니다.
신랑이 일찍 오는 날에는 같이 준비합니다.
회사에서 밥을 먹고 오니 거창한 술상 아니고 나의 정성을 느낄수 있는 술상
요리는 못 하지만 과일과 밀키트로 신랑이 만족하는 정도의 술상
사진을 찍고 보니 예쁘게 꾸미는건 많이 못하는것 같아요
예쁘진 않지만 술상 차리는 정성만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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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좋은 요리 솜씨를 물려받은 신랑
신랑의 좋은 요리 솜씨를 물려받은 중딩 딸
저희 딸도 그 사이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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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신랑 생일 입니다
상다리 뿌러지는 생일상을 차리고 싶지만 전 저의 실력을 잘 압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작은 상과 작은 봉투를 준비해 보려합니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기뻐서
슬퍼서
모든 이유를 끌어 모아 술 마실 핑계를 대봅니다.
모두 모두 편한 하루 보내세요^^


















































음식만든거 보니 음식은 진짜 못하는거 맞네요
하지만 남편을 위해 술상을 차려준다는거에 음식맛없는건 사르르 녹을듯합니다
안먹어도 무슨맛인지 알거같은...에이씨 ! 입맛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저는 술을 5년전에 끊었기에 ㅜㅜ
남편분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결혼 잘 하셨네요.ㅎ
결혼 16년차인데
퇴근하고 집에서 술먹는것도 눈치보여요
내돈주고 내가 사먹는데도 잔소리 심합니다
집에서 먹으면 술먹는다고 잔소리
밖에서 술한잔 하고 온다하면 어딜 나가냐고 잔소리
혼자살고싶습니다 진심으로 ㅠ.ㅠ
나이드니 진심 혼자 사는게 더좋음 애도 직장 다니고 신경쓸거 없으면 혼자 고고싱
저게 요리 못하는거요?
거의 쉐프급 실력자이구먼.
패가망신 당하실라…
와이프랑 한몸되시길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아참!! 세금 많이 내시는거죠,,?
마음이 따듯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랑 먹기 편하게 제 손으로 하나 하나 결대로 찢어 놓은 겁니다.
저의 정성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음식접시 가까이에서 30도 정도 각도로 찍어보세요~
그리고 김치는 찢으신 다음에 접시에 담으시면 주변에 지저분한 부분 없어서 더 맛나보이죠.
두부김치는 두부를 접시 가장자리에 동그랗게 돌리고(약간씩 겹쳐서)
가운데 김치를 봉긋하게 내어 보세요~ 훨씬 예쁨 ㅎㅎ
고마워 해야됩니다
집에 빨리들어가고 싶겠다
저 정도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냄새로 수정 부탁드려요~^^
캬~너무 좋겠네요 ㅎㅎ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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