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머리 좀 다듬으러
오래 알고 지낸 헤어디자이너 여사친이
일하는 헤어샵으로 갔어요
손님 없는날 오라고 하더라구요 한참 기다리는게
미안했나봅니다.
머리손질하는데 저보고 묻더군요?
주식하냐부터 적금만 해서 돈 언제 모으냐
제가 집 대출금 갚아나가느라 사실 아직
빠듯하다니까 '너 대출있어? 이자 얼마씩
내냐?' 이런 질문까지 하네요
친구사이에 돈얘기라니....
그것도 너무 디테일하게....
작년에는 저보고 '넌 결혼하면 와이프랑 생활비
얼마까지 분담할 수 있냐?'
이런 질문도 하고.....
하씨 이런 얘기 하고 나니까 제 인생이
부질없게만 느껴졌어요
앞만보고 살아왔는데 남은건 집담보대출에
차 할부금.
대출인생.
집담보도 가정사로 인해 갑자기 생긴 대출이고
신용대출도 그렇고.
바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결과물이 없으니
허탈하네요
허탈해서 바람쐬고 왔습니다
기술배울 수 있는 회사로 이직하고 싶네요
돈돈돈~~







































어느정도의 빚을 안고 산다는건
삶의 원동력
그걸 갚으려 열심히 달려가고
그러다 보믄 내가 잘살아가고 있다는
증거
퐈 이 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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