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과장해서 적은 제목 죄송합니다...
예전에 아버지의 오랜 구형폰을 두고 조언을 구했었던 고등학생입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그 글을 지우긴 했지만 다시 오랜만에 찾아와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집안이 빨간딱지에 파산까지는 아니지만 그 수준으로 망한 거 같아요....
빨간딱지가 붙고 가정이 얼어붙고 파탄나는 드라마나 소설을 보며 저런 일이 현실일 리 없다며 웃어넘겼지만 조금씩 현실로 느껴집니다.
이제 대입을 끝내고 성적이나 진로의 고민 끝에 부모님의 지지를 받아 전문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형제 한명은 학사편입을 준비하는 중이고요.
이 얘기를 먼저하는 이유는 뒷내용을 보시면 아시게 되니 참고만 해주세요.
저희 아버지는 현재 5060세대이십니다. 이제 제 나이는 곧 스물이고요..
아버지께서는 프리랜서 블루컬러 직종에 종사하고 계시지만 4인 가족을 먹여살리고 지원해주기 버거우신 듯 합니다.
그나마 지금보단 나았을 때는 어머니까지 맞벌이 하는 걸 몸 상하신다고 본인이 조금 더 힘들게 일 하더라도 반대하실 정도로 헌신적이고 가정적이신 분이였습니다.
하지만 근 몇년 들어 수입은 줄어들어 힘든데, 물가는 오르고, 돈이 들어갈 곳(특히 학비)은 많아지니 어머니께서 맞벌이 일자리를 알아보셔도 걱정 몇마디만 할 뿐 말리지 못하시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시절 시골 여성이셨기에 학교도 제대로 못나오신 분이라 하시는 일과 급이 극히 제한적이지만 그거라도 찾아서 하고 계신 상황이고요.
나라의 지원을 받는 차상위계층까진 아니지만 사실 차상위 바로 위에 있는 정도의 수입이라 사실 차상위에 속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잘사고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듯합니다. 잘 모르지만 돈 필요해지면 현금서비스 정도만 겨우 쓰는?
문제는 수능이 끝나는 11월, 한달 전 가량 부터였습니다. 아버지께서 평소에 가정적이시지만 고집은 살짝 있으신 성격이신데 그것 때문에 가족들과 원활한 대화를 하기가 어려워졌고, 거기에 조모친상, 아버지한테는 모친상이 생긴 이후로 아버지께서 가족에게 대화를 하는 수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몇주사이에 여러 돈문제까지 겹치며 일상적인 얘기의 80% 정도가 줄어들은 것 같습니다.
장례식 당시 친척들의 인간말종 면모를 보고 정이 뚝 떨어진데다가 친척들한테 비난은 다 받으면서 유산이라곤 하나도 물려받지 못한 집안 상황이 얼마나 화가 나던지... 복잡한 얘기가 있지만 다 풀기엔 너무 길어져서 이정도로만 얘기해두겠습니다.
무튼 이런 저런 상황을 겪으면서 아버지께서도 많이 힘드셨는지 집안 공기가 숨이 막힙니다.
어떤 애기를 하든 무신경해진 아버지의 태도, 옆에서 온갖 아양을 떨어도 조금도 웃어주지 않고 표정이 굳어있는 아버지, 간혹 과민반응(피해망상)같은 모습을 보이시는 아버지를 보며 물론 사람인지라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얼마나 힘드실까 라는 생각을 해보며 아버지가 너무 불쌍하고 처량해보이기 까지했습니다... (아버지께서 하나 안좋은 습관이 있으신데 혼잣말을 입으로 뱉으십니다.. 옆에 누가있으면 들리는 정도로... 그래서 중간중간 싫은 얘기 등을 하셔서 충돌하는 일도 종종 있었어요.)
아버지의 무게감을 모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족인데.. 같이 해결해나가야되는 건 아닌지... 아버지의 행동을 보면 우울증이 의심되기도 하지만 아버지 세대의 정신과 이미지가 어떤지 뻔히 알고(뇌에 하자있는 XX 같은 시대적 인식), 거기에다가 일하다가 아프셔도 병원비 때문에 병원도 안가시는 분께 어떻게 정신과를 지금같은 상황에 권하기도 참........
이렇게까지 가정사를 어딘가에 말해보기는 처음이네요.....
저랑 형제도 당장 알바자리를 찾아서 일하곤 있지만 학비와 감당해야될 빚, 그 외의 비용들을 감당하기엔 아직 모자라고요....
앞길이 너무 막막합니다. 부모님께선 반대하시지만 이정도면 사실 대학도 사치인 상황인데.....
집이 풍족하고 풍요로운 집안은 아니였지만, 그나마 평범했던 일상마저도 무너지니 머리에서 아무 사고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행복함으로 버텨오던 집안이였는데 돈 때문에 그마저도 없어지니 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이정도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다고 생각이 든 건 난생 처음이네요... 아버지랑 비슷한 세대이신 분들의 조언을 조금 구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쇼!!






































아버지 빚갚고 이런생각 말고 각자도생하세요. 정신 바짝차리고 긍적적인 마인드로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세요. 긍정적인 언어표현을 하세요. 웃음이 안나도 웃으세요. 사람은 얼굴에 말투에 행동에 모든게 드러납니다.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면 어느날 영향력 있는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을 주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뭔가 좋은 자리가 생긴다거나, 혹은 좋은 뭔가가 있을때 기회를 줍니다. 이걸 우리는 노력하는 자에게 운이 따른다거나,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라는 말로 표현을 합니다. 내가 밝고 긍정적이어야 내주변에 그런사람들이 모입니다. 잊지마세요. 많이 힘들껍니다. 정말 고2때부터 지금까지 솔직히 어떻게 살아왔나 싶어요. 장인어른 처음뵐때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처갓집은 보통의 행복한 가정. 저는 이혼가정에 고졸출신. 상황만보면 딸을 주긴 힘들었을겁니다. 근데 제가 살아온 과정과 와이프가 저의 어떤 부분에 확신을 가지고 선택했는지 등등 결국 진심은 통해요. 이 모든게 결국 희망을 잃지 않고 늘 웃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온 태도로부터 시작된것 같습니다. 좋은 루틴을 만들어 살아가세요. 하루 30분은 뭐가되든 운동하시고 책을 읽으세요. 밥 잘 챙겨먹고요. 저는 담배는 일절 시작도 안했습니다. 긍정의 요소를 본인한테 가져다 붙이세요 뭐가되든. 부정의 요소는 최대한 멀리하시고. 어렸을때가 생각나 장문의 답글을 달아봅니다. 20년뒤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 학생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아버지의 빚은 아버지의 빚, 인생임
님이 신경 쓰지 말고
님 인생에 매진하길.
내가 집안을 돕겠다, 일으키겠다는
망싱은 버리고
님의 인생 계획을 살길...
아바지의 빚
집안의 부흥은
부질없는 밑삐진 독에....
결국 시간만 흐르고
나이지는건 없고
나이만 먹어...아무것도 없는 현실.
그냥 님이
님 인생 열심히 사는게
부모님을 도와주는거
대학은 국가장학금 시스템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아마 말씀하시는 차상위계층 바로 위 정도시라면 지원금이 나오는걸로 압니다. 아님 윗댓분 말대로 병역을 먼저 하시는것도 좋구요.. 한번 잘 알아보시고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아들2 들다 대학은 나증에 간다고하고 부사관지원해서 군대가더니 군대에서 큰애는 장기들어가서 군대에서 대학도다니고 장가도가고 둘째는 전역해서 모은돈으로 대학공부하고 잘살아요 그선배님 얼굴이 확피었어요 건강도 좋아지시고 여유도 생기시고 내년이 정년이신데 촉탁 연장안하고 정년하신다고합니다
병사 급여도 사회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나름 모을 수 있는 상황이니
대학을 굳이 포기하지 않아도 되지 싶네요.
대학은 국가장학금 시스템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아마 말씀하시는 차상위계층 바로 위 정도시라면 지원금이 나오는걸로 압니다. 아님 윗댓분 말대로 병역을 먼저 하시는것도 좋구요.. 한번 잘 알아보시고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51인 나보다 으른인거같아요
도움은 못주지만
늘 행복하고 하는일 다 잘 풀리길 빌어요
아버지의 빚은 아버지의 빚, 인생임
님이 신경 쓰지 말고
님 인생에 매진하길.
내가 집안을 돕겠다, 일으키겠다는
망싱은 버리고
님의 인생 계획을 살길...
아바지의 빚
집안의 부흥은
부질없는 밑삐진 독에....
결국 시간만 흐르고
나이지는건 없고
나이만 먹어...아무것도 없는 현실.
그냥 님이
님 인생 열심히 사는게
부모님을 도와주는거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시대 생각보다 정신이 아프신분이 많습니다
아버지 빚갚고 이런생각 말고 각자도생하세요. 정신 바짝차리고 긍적적인 마인드로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세요. 긍정적인 언어표현을 하세요. 웃음이 안나도 웃으세요. 사람은 얼굴에 말투에 행동에 모든게 드러납니다.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면 어느날 영향력 있는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을 주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뭔가 좋은 자리가 생긴다거나, 혹은 좋은 뭔가가 있을때 기회를 줍니다. 이걸 우리는 노력하는 자에게 운이 따른다거나,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라는 말로 표현을 합니다. 내가 밝고 긍정적이어야 내주변에 그런사람들이 모입니다. 잊지마세요. 많이 힘들껍니다. 정말 고2때부터 지금까지 솔직히 어떻게 살아왔나 싶어요. 장인어른 처음뵐때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처갓집은 보통의 행복한 가정. 저는 이혼가정에 고졸출신. 상황만보면 딸을 주긴 힘들었을겁니다. 근데 제가 살아온 과정과 와이프가 저의 어떤 부분에 확신을 가지고 선택했는지 등등 결국 진심은 통해요. 이 모든게 결국 희망을 잃지 않고 늘 웃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온 태도로부터 시작된것 같습니다. 좋은 루틴을 만들어 살아가세요. 하루 30분은 뭐가되든 운동하시고 책을 읽으세요. 밥 잘 챙겨먹고요. 저는 담배는 일절 시작도 안했습니다. 긍정의 요소를 본인한테 가져다 붙이세요 뭐가되든. 부정의 요소는 최대한 멀리하시고. 어렸을때가 생각나 장문의 답글을 달아봅니다. 20년뒤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 학생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어른이시다
글쓴이 학생도 님도 화이팅
글 쓴 학생, 이 분 답글 명심하세요. 이 분 말씀이 정답입니다.
내가 긍정적이어야 다른 사람도 나를 긍정적으로 봅니다.
특히 조직에서 내가 바르게 서 있으면 알게 모르게 나를 도와 주는 사람이 생깁니다.
학생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빌겠습니다.
속이 깊은 아드님
아버지가 정신적 괴로움을 잘 극복하려면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도록 설득해보세요
아버지께 손편지를 가끔 써서 드리세요
그리고 윗분처럼 긍정을 가지세요
당장은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훗날 아무것도 아니게 됩디다
아버지어머니께 잘하세요
그외 다른 장학금들도 소득기준이 우선인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자녀분은 그냥 공부 열심히하고. 걱정되면 알바좀 하시고 그러면 돼요.
자세하고 정확하게 집안경제상황을 아는게 아니라면 일부러 걱정같은건 하지 마요.
살다보면 살아진다지만 불편한 현실에 힘들긴할겁니다. 나도 3형제중 둘째로 집안형편때문에 대학을 포기했지요...형은 인서울해서 악착같이공부했고 나는 악착같이 직업전선에 뛰어들어서 진짜 뒤도안보고 열심히 살았는데 지금은 나름 괜찮게 살고있어요.
10대때는 가난이 너무싫었고 20대때는 가난이벗어나고싶어졌고 30대때는 조금씩 방법이 보였고 40대때는 다시가난하기 싫어서 끊임없이 노력중입니다.
군대갔을때 돈이없어서 외박도 한번밖에 못나갔지만 세상을 원망해본적은 없네요.
당장은 힘들겠지만 10년,20년뒤를 생각해서 악착같이 살아봅시다.
가난이 대물림되는건 의지가약해서인것같아요
일단 월요일에 살고있는곳의 행정복지센터
에가서 상담을 해보세요...
상담을하면 나라에서 지원받을수 있는 방
법이 있을겁니다...꼭 가셔서 상담받으세
요...그리고 항상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되요...아직 젊잖아요 아버지 인생이랑
글쓴이 인생은 다른거니까...세상이 힘들
고 어려워도 살아남는 방법은 꼭 있답니
다...월요일에 꼭 행정복지센터 방문해서
복지상담왔다고 말하면 담당공무원이 친절
히 상담해줄겁니다...힘냬시고 언제라도
물어볼게있거나 힘든일이 있으면 쪽지주세
요...저는50대 아저씨고 글쓴이님과 비
슷한 나이의 자식2명을 키우고 있어요..
걱정이 되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헤어날 구멍은 항상 존재하니까요
화이팅~~~언제라도 쪽지하세요
길을 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가족인 관계로 외면 할수 없죠.
참 방법이 어렵습니다.
혼자말 자주하시고 평소모숩보다 화내는 일이 잦아지면 검사 해보셔야합니다
힘들겠지만 성인되시면 아버지랑 간단히 소주한잔 하며 대화를 해보세요
짧은생..........그냥 있는 모습그대로에서 작은 만족들을 느끼자고 말씀드려보세요
내용과 벗어나는 글인듯하여 미안합니다만,
같은 나이의 아들을 둔 아빠의 관점으로 볼때
게임만 하고 방구석에서 대화조차 제대로 안하는 우리 아들과 비교하니 벌써 가족의 아픔과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학생을 가진 학생의 부모님이 어이없게도 저는 부럽습니다.
철이 벌써 들은 듯한 생각의 깊이나 무게가 학생의 큰 자산이 되고 용기가 될 것입니다.
위에서 여러 분이 적어주신 것처럼 부모의 빚은 그냥 거기서 끝내게 놔두시고 너무 마음에 담지마세요. 저도 같은 경우였습니다.
다른점은 바보처럼 부보님빚을 제가 떠안았다는 병신짓을 했다는 것이겠네요. 직업적 유리함으로 물론 극복하고 잘 살고 있긴하지만..
절대로 부모님 빚을 대신 어떻게 해보겠다는 그런 생각은 추호도하지말고 묵묵히 본인의 인생을 만들어나가기 바랍니다.
부모님은 부모님이 나름대로 살아오신 방식이 있고
지금껏 가정을 잘 꾸려오셨으니
부모님의 생각을 존중해야합니다.
물론 딥답하겠죠...
본인이 할수 있는건 별로 없습니다.
몇분이 말씀주셨는데 각자도생.. 좀 야박해보이지만
틀린말은 아닙니다,
각자도생까지는 아니어도
최대한 부모님한테 손벌리지않고
본인이 할수있는 일 찾아서 하세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습니다.
길거리에 나앉게 되도 뭐든 방법은 있습니다.
부모님이 알아서 하시게 두시고
응원이나 하시면서 본인 살길 찾으세요.
이제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생각하고 자급지족이 길에 들었다 보시면 되세요.
한달 한달 부모님이 빡세게 살아오셨구나 생각이 들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동생은 전문대 장학금받고 다녀서 경력쌓았구요 저는 교과서 문제집 ebs만 보고 수능 반 년 남았을때 인강보고(이것도 우리집엔 거금이었죠) 수능쳤어요 이름대면 다 아는 학교가서 장학금 받고 기숙사 살고 교내장학생 하고 방학엔 투잡 쓰리잡 했어요
첨엔 주말에 기숙사 식당 안하면 밥 걱정했는데 조교 선배가 밤에 알바하지말라고 장학금이나 각종 대회정보 제공해줘서 이리저리 돈 받게 해줬고 졸업 전에 먼저 같이 프젝하자 여기올래 하는 선배들이 생겼어요
집안 일으킬 생각말고 니 갈 길 알아서 찾으라는게 이런 말이었던 것 같아요 학생 신분으로 집에 부담 덜 주는건 독립하는거였어요 나머진 부모님 몫이구요 열심히 살면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각자 알아서 잘 삽니다 동생은 능력좋은 남편이랑 놀러다니며 살고 저는 지난글보시면 자식문제가 있기는한데 빚은 없이 자가에 맞벌이로 살고있어요 부모님은 이번 설에도 해외여행 가신다고 하더라구요ㅎ
2010년도에 화장실이 푸세식이였으면..연탄 보일러였고..머 흠.....
돈을 벌면 버는대로 빛값았으니 음. 대략 20년가까이를 빛만 갑고 살았죠.누나빛 동생빛 엄마빛 아빠빛...후후후 곤을 좀 모아놓으면 귀신같이 누군가가 손을 버릴고.결혼하기전에 마지막으로 빛진거 있으면 죄다 값으라고 1천만원정도 줬었던거 같은데....5년후에 또 천만원짜리 빛이 날라오더군요. 후후후...값아줬습니다.
지금은...머 처가에서 대출좀 받고 와이프랑 열심히 모아서 작은 아파트에거 살고 있습니다.
넵 은행 아니고 처가집에서 빌렸습니다.
그래도 마누라 복은 있었나 봅니다.
8살 어린와이프입니다. 처가집에서...후후후 말안해도머..가진것도 없는 38살의 제가 딸을 달라고 했던 그 충격적인 ...가히 대단했습니다.
그래도 딸이 좋다는데...고생 직살나게 시키고 지금은 침대와 의자와 한몸인 마누라가...사랑합니다.궁금한건 장모님이 너무 곱게키우셔서 살림을 못하는정도?근데 이상하게 생활력이 강해요.진짜 살림만 못함.10년을 넘게 사는데 신기함.
이런 개소리를 하는건.그런거 아무것도 아니라는겁니다.제가 96년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어요. 군대 빼고 자그만치 28년이요.블루칼라도 해보고 머 안해본게 거의 없죠.너무 힘들어서 부산에 구포역에 다리가 있었거든요..몇번을 올라갔었던 기억이 나네요.생각해보면 참 길기도 길었네요.
악착같이 살았는데...
할수 있는것과 잘하는것은 다릅니다.
열심히만 한다고 잘되는것도 아니구요.
아직은 젊으니 여러가지 일을 격어보세요.
30까지는 괜찮아요.자신의 길을 찾는데까지.
돈없이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가난이 얼마나 사무치는건지 전 누구보다 잘 알아요.
힘내라 이런 소리 도움 안됩니다.
그냥 열심히 살아요.그러다 지치면 쉬어가고.
사는거 머 별거 없습니다. 돈이 다인것 같아도 또 그만한게 없긴 하거든요.
부모님께서 참 잘 키우셨다는 생각이 드는 글입니다.
입장 바꿔생각해보면,
저라면 제 아들이 일단 군대가서 돈모아서 제대하고, 복학하고, 전문대라시니 취업을 염두해두고 입학하신거 같은데.. 최대한 바로 취직할거 같아요.군시절 모아둔 돈으로 학교도 기숙사생활 할거같아요.
부모님은 부모님인생입니다.
최대한 독립하시고 본인인생 잘 사는게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아들같아서 그런지 짠하네요..
저야 갱년기라 그렇지만 젊으시니까 밝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가능 하다면 알아보시고
본인들이 해결 해야 합니다
글쓴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지원해서 바로 군대를 다녀오세요
군적금 들고 18개월 뒤에
전역을 하면 목돈이 생깁니다
그걸로 본인 학비도 내고
독립해서 생활비로 쓰면 됩니다
내몰라라 해라는게 아니예요
밑빠진 독에 돈을 붓다 보면
다같이 죽어나는 거예요
냉정할땐 냉정해져야 합니다
우리 아들도 고3인데 수능 망쳐놓고도 아무걱정도 없이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ㅠㅠ
힘든시기 잘 이겨 내세요. 응원할게요.
학사장교나 부사관도 일종의 선택지 아닐까요?
그리고 이러한 중대 위기를 한 번 이겨내 보면 살면서 위기가 또 찾아왔을 때 최소한 심적으로는 그만큼 대비가 됩니다. 절대로 자괴감에 자살하는 일이 없죠. 강인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둘 다 군대가. 내가 그랬어. 2년 짧지않으니까 그 기간에 부모님 두분은 어떻게든 지금상황 수습 하실 수 있을거야. 그러시는데 아들 둘? 사실 도움 안돼. 알바해서 각자 용돈쓰기도 바쁠거다 솔직히.
어차피 남자면 언제고 가야하는 군대 이거 보면 담배한대 피우고와서 바로 병무청 들어가서 입영신청해. 모두에게 이로운 방법이다. 전문대, 편입준비 다 돈들어가는 일들이지.군대가서 상병쯤 되면 공부하고 해서 전역하면 4년제 가도록 해라.
요즘 군대 월급도 많아졌다니 허튼데 쓰지말고 모아서 등록금 하도록 하고.
어려운 시기에 군대카드가 남아있단건 기회야. 유용하게 잘 써라.
그래 조금 힘들긴 했더라.. 97년 imf를 거치며
집안이 망한사람은 이땅에 수백만명... 어려워진사람은 수천만명이었더라...
나만 그런게 아니더라... 힘들었어도.. 제 할일하면서
최소한의 학업 전문대를 마치고 지금은 대기업에 다니는 나도 그때는 몰랐더라...
그떄는 보이지 않더라.. 솟아날 구멍이..
40대가 되도 미래가 명확히 보이진 않더라.. 괜찮더라...
남들도 이렇게 그냥 살더라.. 이게 정상이더라...
먼미래가 안보여도 당장 주어진일 해결하면서 최선을 다했더니.... 재산 축적은 못해도 풍족하게 살정도는 되더라..
종종 후회하더라도...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살았기에, 어느순간 이렇게 두번은 못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집안을 일으키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더라.. 그건 너무 어렵게 느껴지더라...
내가 취업하고 성공하는것이.. 결국 집안을 일으키는 거더라..
- imf 시절대비한다면... 부유하게 사는 40대 아저씨의 조언입니다 -
형제가 마음이 좋지 않겠지만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을거에요. 아직 초년생이시고 그럴 힘이 있을리 없지요.
냉철하게 받아드리셔야 합니다.
두 형제가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는 것만으로고 큰 힘이 될거에요.
가족에게 도움은 딱 그 정도까지 하시고 본인 미래를 위해 정진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아버지, 할머니가 8개월 사이에 돌아가셨죠.
제대하고 내가 뭐라도 해야한단 생각에 휴학하고 일 시작했습니다.
1년후에 야간으로 돌려서 복학해서 겨우 졸업장만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나로인해 집안에 큰 도움이 되었느냐 생각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의무감에 시작한 일이라 내 적성이나 호불호 이런거 없이 떠밀려서 인생 살아온 느낌입니다.
지금 택배하고 있습니다.
쉰 중반에서야 인생에서 유일하게 저 스스로 선택한 일이네요.
드리고 싶은 얘기는,
앞에서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 하셨듯이 본인삶을 사세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노력을 기울이고 능력을 갖춰서 나의인생을 사는게 나이들어 후회가 없습니다.
결국 그게 가족들에게도 좋은일이 될겁니다.
어린 나이에 생각이 참 깊은 분이라 생각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몸까지 안좋아 수술을 4번이나 겪어보니 세상에 나보다 훨씬 힘들고 거동조차 못하는 분들이 많은걸 알고선. 사지 멀쩡한게 이렇게 감사할수가 없내요
힘내세요!
그리고 내가 어떻게든 자리잡고
직장생활이라도해야 조금 용돈이라도
드리고 할 수 있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한 살이라도 젊고
건강한 당신이 있어야 수습이 됩니다.
저도 부모님이 칠순이 넘으셨는데
두 분다 보험을 안드셔서 버는 족족
병원비에 용돈에... 있던 차도 정리하고
올해만 아버지 한 번 어머니 2번 수술에
응급실까지 갔습니다...
집을 살려고 돈 좀 모았다 싶으면
줄줄 샙니다... 어쩌겠습니까.
천륜인데...
내가 열심히 살아도 주변에서 안도와주면
답이 없습니다ㅠㅠ
일단 본인만 생각하세요.
본인이 잘 되는게 다 잘되는 겁니다.
저또한 20살 군대휴가때 빨간딱지한번 그후로 한번더 경험했습니다 할아버지때는 쌀밥만 먹고 어머님은 농사도 안짓고 자식만 키우시다 아버님의 보증으로 거의다 날린거 어머님이 악착같이 생활하시며 지금은 손벌릴없이 살고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오히려 손을 벌렸죠
학생의 그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변치마시고 잘살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잘살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정신과 진료나 아니며 지역정신보건센터 통해서 상담 치료받게하세요
집안은 본인이 단단히 자리잡고 난후에 부모님 먹고사는 부분까지만 딱 도와주시고 멈춰야 합니다. 밑빠진 독 되는경우 있습니다.
길거리 나앉으시면 비바람 피할 월세집 마련해주시고, 식비만 딱 보조해 주셔도 됩니다.
그러면서 아빠한테 웃고 지내는 모습 보여주세요.
아빠 덕분에 행복하다고 말해주세요
이렇게 하시면 되요
필력이 좋으시네요
가업을 물려받아 막 시작할 때 였으니까 23년도 5월 쯤으로 기억하네요
어디서 8천, 또 어디선 5천.. 이 업체는 3천 저 업체는 1억 2천 등등
도합 15억 8천만원이라는 거액의 채무가 저한테 날아오더군요
이유는 아버지의 채무 불이행..
유서를 쓰고 방파제에 올라가 몸을 던질까 생각도 해봤는데 이제 막 아장아장 기어다니는 첫째의 "아빠 아빠" 하는 옹알이 동영상을 보고 뒷통수를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느끼고 돈이 될만한 것들은 다 해본 것 같네요
낮에는 가업, 밤에는 멸치 상하차, 오징어 상하차, 대리운전, 재활용품수거 등등
3년 차인 오늘 10억 갚고 이자 포함 6억 남았네요
사람 쉽게 죽으란 법 없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다 보면 주변에서 도움도 받고 또 기회가 생기더라구요
현실을 직시하되 포기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힘을 내세요! 그리고 본인의 먼 미래를 위해 노력해보세요!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기회를 얻고, 좋은 결과를 맛 보게 될 것입니다.
먼저 붙은 대학을 갑니다. 첫 입학금만 해결할 수 있으면 이후에는 학자금 대출로 졸업까지 (+국가장학재단에서 생활비 대출로 학기마다 150정도 별도로 대출 가능)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학사에서 공부에 전념해서 성적지원금, 수석해서 장학금도 받으면 매학기 대출로 땡긴 총액을 계속 차감할 수 있습니다. 대학내 ROTC(짧게는 의무 2년+@)가 있으면 대입 후 준비해서 들어가세요. 아니면 졸업 후 학사 학위를 소지한 채로 OCS 학사장교(의무 3년4개월)를 준비해서 임관하는 루트가 있습니다. 전 후자였고 군생활 동안 모은 돈으로 4년 생활비 대출과 학자금 대출 잔액 스스로 다 갚았습니다.
체질에 맞으면 군생활 계속해도 되고 의무만 하더라도 대학 대출로 받은 금액은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 겁니다.
망하려면 진짜 폭싹 망해야 지원이 되더라는 얘기가 벌써 십수년이 되었지만 역시 사각지대에는 좀처럼 볕들 날이 없는 것 같아 속이 쓰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가보는 겁니다.
멋진 미래를 응원합니다.
대신 아버님 취향에 맞게요. 낚시 좋아하시면 낚시라든지..
작성자님의 글을 읽으며 마음이 많이 무거워졌습니다. 아버지의 채무 문제로 인해 겪고 계신 어려움이 얼마나 클지 감히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혼자서만 감당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개인회생 제도를 통해 숨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010-6347-1216으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비용 부담 없이 상담으로만 방향을 함께 살펴드려도 괜찮습니다.
지금의 시간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작성자님의 앞날에 분명히 다시 숨 고를 수 있는 순간이 오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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