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치료를 그냥 산소마스크 하고 그거 떼면 죽는사람 이런 개념으로 알고 계신분도 있던데, 연명치료라는건 (의학 드라마에서 자주 보는 상황)
1.죽음이 임박해 심실세동후에 심장이 멈추고 그걸 심폐소생하고, 약물주입하면서 어떻게든 생명 연장시키는 그걸 말하는거에요. 안하면 그냥 숨이 끊기는 그 상태에서 연장연장 시키는거죠. 돌아가시려고 하는데 계속 심폐소생에 심장충격하고 승압제 투여하고 회복이 불가능한 환자인데 어떤 약물을 주입하거나 시술을 해서 숨만 붙여놓는걸 말해요.
2.우리가 흔히 오해하는건 산소마스크나 캐뉼라로 산소공급하면서 위관영양이나 수액으로 식사대용, 욕창 방지를위한 체위변경, 가래나 콧물등을 빼내는 흡인간호등을 연명치료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건 연명치료가 아니고 고통완화치료? 기본 간호라고 합니다.
1번이 연명치료고 이런 저런 의견들이 있는거지 2번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의료행위입니다.
우리가 의학드라마에서 가끔 보는 산소마스크 하고 있다가 떼면서 사망하셨습니다 하는건 이미 뇌사위원회에서 뇌사 판정이 난 사람이에요. 그건 연명치료가 아닌 이미 뇌가 사망한 사람이고요.
저 뒤에 글이 있는데 댓글 보니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뭐 돈이 믾으면야 1번이든 2번인든 계속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둘다 힘든건 똑같음
권리도 있는데 식물인간이 되어 살았으도 죽었는데 지켜보는 가족과 본인은 뇌는 의식이 있어 고통을끝내려 하는데
저는 연명치료를 반대하고 편안한 죽음을 맞을
권리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급히 필요한 치료를 하니 의식은 회복하셨는데
산소포화도가 90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기도삽관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안하면 몇시간 안에 돌아가시다고...
저는 아빠에게 하지말고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의학드라마를 많이봐서 인튜베이션이 뭔지는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빠는 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본인의 의지로 하겠다고 하시니 기도삽관이 시행되었고
그 후는 정말 처참했습니다.
손가락만 목구멍에 넣어도 구역질이 나는데 큰 플라스틱 같은
기구를 넣었으니 3초마다 한번씩 구역질을 하시더라고요.
빼자고 했습니다. 아빠 이거 뺴고 집으로 가자....라고
말을 못하니 손으로 아니라는 의사표현을 하시더라고요.
의료진은 고통스러우니 수면제를 주입하겠다고 했고,
승락했습니다.
아빠는 중환자실에 들어가셨고 입원한지 2주만에
위독하시니 면회를 오라고 하더라고요.
2주만에 본 아빠의 모습은 정말 말로 설명이 안될정도로 처참했습니다.
2-3분이나 지났나? 우느라 아빠 얼굴도 제대로 못봤는데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하는수 없이 나가서 기다리는데... 말은 그렇게 안하지만
결론은 죽을때 까지 여기서 대기하고 기다려라 였습니다.
한두시간을 고민하다가 1인실로 옮겨달라고 했습니다.
아직 돌아가신거 아니고 홀로 병실에서 가족도 못보고 의식을
잃어갈 생각을 하니 못견디겠더라고요.
1인실로 옮기면 심폐소생술은 안한다는 서명을 하라고 했고,
산소도 고압이 아닌 일반산소로 대체된다고 했습니다.
어짜피 위독하니 면회를 오라고 한거고,
곧 돌아가실테니 보호자를 대기시킨거 아니냐..
알았으니 당장 옮겨달라고 하고
그렇게 밤새 아빠의 곁에서 음악도 틀어드리고
대답도 없는 아빠에게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아빠 엄마도 없이 나 키워줘서 고마웠어.
나 잘 살께.
내 걱정은 하지말고 좋은데 가서 푹 쉬어.....
올해 86세가 된 친정엄마가 머지않아 곧 가시겠죠.
절대 연명치료는 안할껍니다.
저는 지금도 그때 기도삽관을 허락한걸 후회하는데
제 선택이 맞았던 걸까요? 틀렸던 걸까요?
뭐 돈이 믾으면야 1번이든 2번인든 계속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둘다 힘든건 똑같음
근데 이게 결과는 사망인건데 의료비가 많이 나와요. 거의 다 비급여임 ㅠ
권리도 있는데 식물인간이 되어 살았으도 죽었는데 지켜보는 가족과 본인은 뇌는 의식이 있어 고통을끝내려 하는데
저는 연명치료를 반대하고 편안한 죽음을 맞을
권리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본인은 부친 수명에 따름
이상-
문득 이 기사도 떠오르는구랴
http://x.com/i/status/1852818642112500073
캡슐도 사기. 그냥 돈내고 살해당한것
그 표정이 잊혀지지 않음
칼륨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심장이 멈춰 결국엔 돌아가시더라고요
사망시간이 언제인지가 매우 중요한 위치에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그렇다면 그건 특정 이익을 위한 고문이라고 확정지어도 틀린말이 아니겠네요.
그렇다면 1번은 금해야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특정 이익을 위한 환자의 고문에 의료인력 투입은 엄청난 손실이니까요.
다른댓글의 대댓글을 보고 추가로 적어보자면,
어려서 회복이 가능한 경우가 있었다면 차등적용 하는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30세 미만은 의무,
30~50세 가족의 결정
50세 초과는 중단,
급히 필요한 치료를 하니 의식은 회복하셨는데
산소포화도가 90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기도삽관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안하면 몇시간 안에 돌아가시다고...
저는 아빠에게 하지말고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의학드라마를 많이봐서 인튜베이션이 뭔지는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빠는 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본인의 의지로 하겠다고 하시니 기도삽관이 시행되었고
그 후는 정말 처참했습니다.
손가락만 목구멍에 넣어도 구역질이 나는데 큰 플라스틱 같은
기구를 넣었으니 3초마다 한번씩 구역질을 하시더라고요.
빼자고 했습니다. 아빠 이거 뺴고 집으로 가자....라고
말을 못하니 손으로 아니라는 의사표현을 하시더라고요.
의료진은 고통스러우니 수면제를 주입하겠다고 했고,
승락했습니다.
아빠는 중환자실에 들어가셨고 입원한지 2주만에
위독하시니 면회를 오라고 하더라고요.
2주만에 본 아빠의 모습은 정말 말로 설명이 안될정도로 처참했습니다.
2-3분이나 지났나? 우느라 아빠 얼굴도 제대로 못봤는데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하는수 없이 나가서 기다리는데... 말은 그렇게 안하지만
결론은 죽을때 까지 여기서 대기하고 기다려라 였습니다.
한두시간을 고민하다가 1인실로 옮겨달라고 했습니다.
아직 돌아가신거 아니고 홀로 병실에서 가족도 못보고 의식을
잃어갈 생각을 하니 못견디겠더라고요.
1인실로 옮기면 심폐소생술은 안한다는 서명을 하라고 했고,
산소도 고압이 아닌 일반산소로 대체된다고 했습니다.
어짜피 위독하니 면회를 오라고 한거고,
곧 돌아가실테니 보호자를 대기시킨거 아니냐..
알았으니 당장 옮겨달라고 하고
그렇게 밤새 아빠의 곁에서 음악도 틀어드리고
대답도 없는 아빠에게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아빠 엄마도 없이 나 키워줘서 고마웠어.
나 잘 살께.
내 걱정은 하지말고 좋은데 가서 푹 쉬어.....
올해 86세가 된 친정엄마가 머지않아 곧 가시겠죠.
절대 연명치료는 안할껍니다.
저는 지금도 그때 기도삽관을 허락한걸 후회하는데
제 선택이 맞았던 걸까요? 틀렸던 걸까요?
많이 힘들다, 고통스러울거다 정도의 의견만 내시지
병명이나 환자의 나이가 결정하는데 중요할 겁니다..
세상에는 후회없이 사는 사람이 없을테니 신중하게 판단한 것으로 위안을 하시죠
1. 의사가 기도삽관 해야한다고 2. 평소 아버진 절대 반대 3. 누나2은 내 결정에 따르겠다. 4. 남동생이 삽관을 주장 5. 난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만드는 아들이되는 것임 6. 결국 삽관 7. 삽관후 바로 후회 8. 의사는 절대로 안빼줌 9. 아버지만 고생고생.....
근데 이걸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문제는 아니라 보이고 인간의 삶은 개인적으로 타인의 손을 빌리지 않고 생활할 수 있을 때 까지만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저는 저도 그렇고 제 부모님도 연명치료는 안할겁니다
환자 나이나 병이 어떤지에 따라서 다 다르겠죠.
2번은 장인어른때 겪어봤고...
심폐소생으로 갈비뼈가 부러진상태에서 계속해봤자 의미없다하셔서 그만해달라고 얘기했었고
장인어른때는 뇌사판정 받으셔서 큰처형이 마스크벗겨드리고 보내드렸음....
할게 못됨...
님이 말씀하신 기본 간호라는 것도 모든 상황에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환자실로 내려가지 않으면(연명치료 미동의시) 일반 병실에서 기본적인 치료를 받습니다. 요청에 의한 퇴원도 가능합니다.
연명치료 동의를 하고 중환자실에서 기도삽관을 하게되면 기도삽관 - 투석 - 심폐소생술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연명치료 동의를 하지 않으면 기도삽관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일단 연명치료 동의를 하게되면 심폐소생술 단계 전까지는 보호자의 요구로 기도관을 제거하거나 투석을 멈추는 등의 치료 중단이 불가능합니다.
심폐소생술 단계에서는 연명치료 여부를 다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침상에 누워서 치료받으러 다니는 입원환자도 많구요. 통원다니시는 건강해보이는 어르신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거보며 거동이 불편하신 아버지를 또 보게됩니다. 지금은 아버지 힘으로 걷기는 하시지만 향후에 거동이불편하시면 어떻게 될까
침대에 누워서 평생을 사시고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도 못하시면 그게 과연 살아가고자하는 힘이 있을까
답은 없고 제가 나쁜걸수 있지만 저는 그 삶이 진짜 살아야 할 가치있는 삶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게 사시다 편한곳으롳가시는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뼈만있고 병상에 누워 인공호흡기에 의지한체 살아가는건 그 누구에게도 행복이 될순 없어요.
인간이 인간답지 못하게 타의에 의해서 수명을 이어나가는걸 연명치료라고 봅니다.
사고에 의해 일시적으로 그러한 현상을 겪을 수는 있겠지만,
사고가 아니고 이미 나이가들어서 몸이 받쳐주질 못하니
눈감고 정신을 잃고, 몸은 안 움직이고 의료기기에 의해서 사망하지 아니한 상태.
이게 고장나서 수술하면 또 다른게 고장나고,,,,
이미 인간으로서 존엄도 없어진 상태... 이게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게속 진행 된다면 이게 연명치료죠.
의학적으로 이거네 저거네... 님이 얘기한거를 다 포함해서 하는 얘기에요.
원래대로 회복된 사례를 못 봐서 비추!
의사들 삥뜯기에 당하는거 같은 느낌
혈액 투석도 하셨는데 한날 미열이 1주 넘게 오르내려다가 갑자기 혈압이 너무 떨어져서 119에 콜하게 됐고 그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 가서 이것저것 검사했더니 흡인성 폐렴이라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입원의 조건이 연명치료 안하는걸로 하는거였어요. 그 지역에서 투석도 하면서 할 수 있는곳이 드물어서 입원하게 됐는데 끝내 이겨내지 못 하셨어요.. 당뇨발도 있어서 발가락을 한쪽은 다 없으셨고 다른쪽은 엄지랑 2,3번째 발가락이 있으셨는데 신체 활동이 원활힌지 않으니까 발뒷꿈치부터 또 꺼멓게 타고 올라오고 욕창때문에 조만간 꼬리뼈가 나오려할만큼 흐물해지고 스치기만해도 피가 너무 나더라구요.. 긁히기만해도 아픈데 얼마나 아플까싶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빠를 제대로 많이 뵙지 못했던게 아직도 생각하니 속상하네요.. 이제 아프지 않은 곳에서 잘 계시길 바랄뿐입니다
가족들도 알아요ㅋ
미혼이고, 오빠네랑 언니네 보면... 딱히 결혼생각이 안들어요ㅋ
노후는 국민연금+보험연금(만기)+개인연금+퇴직연금으로 방어할 수 있는데... 아픈건 답이 없을것 같아서, 간병인 보험 가입 생각입니다(수술이력때문에 기다리는중...)
경증 질환은 보험으로 커버 가능하겠지만, 중증 질환또는 치매걸리면... 전 스위스 갈거에요.
그전에 한국에 안락사 도입이 되길 바래요...
저도 치료거부는 동의하는데 신청하는 곳이 따로 있나봅니다! 검색해 봐야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