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두서없이 하소연해본거였는데...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자식으로 같은 생각이네요.
철없던 저 역시 나이를 먹다보니...주변 아프신 부모님들도 많이 계시고..
그로인해 떠난 부모님들이 많이 계시고..,,만감이 교차하네요.. 묻지는 못하지만
부모님들은 얼마 남지않을 본인들의 삶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실지가 궁금합니다.
저는 오지 않길 바랬지만 자식으로서 거쳐야할 어쩔수 없는 단계인듯 싶습니다.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사랑하는 제 자식들도 이런 순간을 겪게 되겠죠.....
옳고 그름은 없는듯 합니다. 삶에 있어 받아드려야 할 부분이니...
자식으로서 후회하지 않도록...아니..후회나 아쉬움이 최대한 적도록...노력해야할듯 합니다.
날이 추워집니다. 부모님께 전화한통 드리세요.
나이를 들고 몇년째 부모님 뒷수발을 하다 보니...
부모님의 끝이 보이는듯 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평생 오직 형에게만 모든걸 받치셨고 그로인해 평생 일궈온 모든걸 잃으셨고..
얻은건 두분의 초기치매.... 남은 제 몫이란 치매걸리신 부모님 뒷수발이네요..
부모 형제 자식 등에 칼을 꼽았던 형이란 작자는 모든 연 끊고 도망친지 오래...
저도 자식이 있고 가정이 있으나 수년째 아프신 장모님까지 모시고 살고 있는지라...
양가 어른신들을 신경쓰며 살다보니... 저 역시 지칠만큼 지쳤고
뒤돌아보면 제 인생은 없는 듯 하네요.ㅜㅜ제 친구들이 걱정할정도입니다.
다행이라면 우울한 감정은 없고 그게 동기부여라 생각하며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허나 정말 힘들땐... 가끔은...제발 양가 어르신 모두 자식 고생 시키지 않고
양가 어린신 모두 편하게 일찍 돌아가셨으면 하는 불효 막심한 생각까지 하게됩니다.
이기적인 나쁜놈이죠..
부모님 건강하시거나 자식들 고생시키지 않고 편히 돌아가시는것도 자식 복인듯 합니다.
별소리를 다 하네요. 그냥 지쳐서 하소연 해봅니다.





































다같이 힘내보아요..ㅠ
힘내세요.
아이는 커가고 부모님 편찮으실 나이 되니
인생실전인걸 실감하게 되네요.
태어난 순간 주변에 있던 모든 이들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는게 인간의 숙명 아니겠습니까.
자연스럽게 늙어가고 죽어갈수 있는 것도 복입니다.
본인 삶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언젠가는 올 일이 와버렸구나 생각했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남일 같지가 않아서 더욱 와닿습니다... 힘내세요...
어쩔수 없는부분이니...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우리 힘내요~~
잘 이겨내셔야죠..
선한자는 복이 따른다고..꼭 복받으실겁니다.
지쳐 쓰러지지 마시고, 더 좋은날이 오기를 진심을 담아 기원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5년정도 엄마가 아빠 병수발하면서 저는 그저 기사노릇정도만 했는데도 옆에서 몸이 힘든거보다 정신적으로 정말 피폐했는데 여러분 모신다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가늠이 안됩니다.. 진짜ㅠㅠ 아부지 돌아가신지 7개월쯤 됐는데 장례 후에 또다른 정신적인 피로가 엄청 나더라구요. 꼭 본인을 잘 돌보시기바랍니다
해피건안님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런마음 들었었거든요 오랜간병에 장사없다고 본인 몸마음 잘챙기세요
아버지 요양병원 11개월
길다면 길고 그런 시간이였던것같습니다
부라는게 많으면 참 걱정없이 끝까지 어덯게든하겠는데..그게 참 힘들더라고요
아버지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시던날 눈물도 안나더라고요..
이건 진짜 격지 않은 사람은 모름니다
작성자님 힘내시길 바랄께요
아버지 돌아가신지 1년좀 지난 시간이지만 미워도 아버지인지라 아직도 저는 매주 토요일이면 뵙고 오곤 합니다
아무조록 작성자님 잘못아니니 힘내세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ㅠㅠ
힘내란 말도 죄송할 따름입니다
간병하시느라 본인 몸 소홀하지마시고 꼭 건강챙기세요
어머님.,안타까워도 시설로 모시는게 어떠실지..조심히 제안해봅니다.
이만큼 햇으면 누가 님한테 돌 못던질듯,..
참 대단하신 삶을 살아 오신거 같네요
다행히 두분다 건강하시고 78,72 적지않은 연세에 경제활동을 하시다보니 보험금이라도 잘내시고계셔 감사할따름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늙어버린 아버지한테 가끔 질문 합니다. 나는 그래도 아직 살아온 날 보다 살 날이 많이 남았는데도 죽을 때 까지 남은 시간 생각하면 죽기 싫어서 이렇게 괴로운데 아버지는 심정이 어떠시냐고. 아버지 뿐만 아니라 대화를 깊게 나누는 어른이 계시면 항상 이 질문을 해봅니다. 근데 다들 하나같이 답하시더라구요.
"그냥 사는거지. 별 수 있나 뭐"
맞습니다.. 답을 알면 죽음을 늦출 수가 있나요. 답을 몰라도 늦출 수가 없고. 시간이 멈춰주는 것도 아니고. 그저 죽음을 향해 이끌려 가야죠 뭐..
옛말에 긴병에
효자가 없다는 말도 있지요,
그마음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ㅠ
옆에서 체온을 느낄수 있는 것만으로도 조실부모한 저에게는 부러움입니다...
부양 못받아도 상관없지만..내심 치매만 안걸렷으면 좋겟네요.
보통 사람은, 아니 저 같은 사람은 배우고 싶은 내면의 강인함이라 생각합니다.
해피건안님의 지나온 인생이 제 눈에는 이미 태산 같으십니다!
힘내세요.
작성자님 마음 이해합니다
마음이 무거우시겠지만 힘내세요!!
형제...다 의미없고 교대도 없이 살다보니 내 인생이 피폐해지고 있네요
가방속에 밧줄도 매어놓고 산지 3년이 넘어가고
어느날 내방에서 엄마에게 욕하는 내 모습을 보고 슬프더군요
정 띄고 간다는 말이 얼마나 잔인한 말인지 알게됩니다
모두 연로하셔서
요즘들어 부쩍 걱정이 되고있었는데
모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부모를 모시는 것이 부처나 예수 떠받드는 것보다 훨씬더 복을 쌓는 일입니다.
언제간 그 복 받으실거에요.
이런날도 언젠간 지나가겠지요ㅜㅜ
저의 아버님은 3살때 돌아가셨으니 얼굴도 기억에 없고
어머님은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일 때 돌아가셨고요
장인 어르신은 결혼식 이야기가 오고 갈 때 돌아 가셨고
장모님이 생존해 계시는데....
80대 초반에 치매 증상이 보이셔서 자식들이 돌아가며 모시다 지금은 요양병원에 계시네요
올해 88세...지금은 그냥 숨만 쉬고 계십니다.
66년 살아가는 내 입장에서 생각이 많은 요즘 입니다.
날씨가 춥습니다.몸도 마음도 따듯한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도리에 맞는 일을 한다는 것이 사실상 쉬운 길인 경우는 없고 그것을 해내는 것 만으로도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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