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여파 때문인건지.....
작년 3월에 잘 다니던 회사에서 갑자기 쫓겨났습니다.
경영난이라며 이미 재작년부터 권고사직이 시작됐고 저 또한 못 피해간거죠.
문제는 재취업.
어찌저찌 재취업이 됐다한들 블랙기업에 들어가기 일쑤였고......
어쩌다보니 8년전 퇴사했던 곳에 이력서를 다시 넣게 되었어요.
이력서 넣자마자 사장님한테 전화가 왔고 유선상으로도
말씀드렸습니다.
토욜은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근무가 힘들다고...
참고로 여기는 격주로 토욜 근무를 하고 토욜은 15시 퇴근입니다.
제가 주말엔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도저히 시간을 뺄 수가 없다고.......
유선상으로도 말씀드려고 면접 아닌 면접 볼 때도 재차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장님도 그럼 토욜은 나오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면접전 유선상으로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다른 사람이 하면 되는거니깐.
근데 이게 참 찝찝하더군요
주말에 다른 알바를 하면서도 계속 신경쓰이고.......
이미 뭐 두 번이나 얘기가 된 거니까 토욜은 신경안쓰고
다른 일 해도 되겠죠?
참고로 주말에 하는 알바는 제가 전직장서 권고사직 당한 후부터 하게 되었고
그 일이 제 인생에서 버킷리스트였다고나 할까요?
제가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긴합니다만 생계를 유지할 정도의 수입은 안돼요.
그래도 즐기면서 하다보니 일감도 계속 들어오고는 있습니다만
본업과 겹치는 게 너무 신경쓰이네요....
퇴사 전에 하던 업무량보다 범위가 넓어져 버벅거리고는 있지만......
그전에도 성실하고 일 잘했으니 열심히 해보라며 다니라고는 하는데 토욜 근무가
무척 신경쓰이네요.
그렇다고 주말 알바를 포기하기 어려운게 그 알바조차도 어렵게 어렵게
루트 알아내서 하게 된거다보니 제가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였고.......
그래서 포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돈 문제도 물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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