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요근래 집사람과의 다툼이 잦았습니다. 고성이 오고갔고, 몸싸움도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 아이가 집에 있기 싫고, 나가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면서 게임 속에서 대화하다가 그 씹쌔끼가 하는 얘기를 둘째가 잘 들어줬고, 둘째도 맘에 있는 얘기들을
하면서 서로 친해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십쌔끼는 제대로 나이를 밝혔고, 둘째는 중학생이다 라고 소개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온라인상 대화가 지속적으로 오고갔고, 서로의 나이와 신분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만남이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4월 중 그 새끼가 주거지인 울산에서 올라와 오프라인 만남이 있었고,
04월 18일 ~ 04월 19일 1박 2일을 분당 서현에 있는 S파크 라는 호텔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1박을 하면서 서로 옷을 벗은 상태에서 샤워를 같이 하였으며, 손가락 삽입같은 유사성행위도 이루어졌습니다.
이 내용은 직접 들은 것은 아니나 진술서를 읽은 집사람의 얘기를 바탕으로 하며, 아이에게 직접 물어 본 것을 정리 한 것입니다.
이제 문제의 04월 20일이 되었습니다.
그 새끼는 직장이 있음에도 울산으로 내려가지 않고, 저희집 근처에서 숙박을 했는지 노숙을 했는지 모를 1박을 더 하게 됩니다.
그리고 04월 20일 오전에 아이가 초등학교 등교할 때 만남이 있었고, 초등학교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을 한 것 같습니다.
하교 후 교문 앞에서 다시 만남이 있었고, 저희집으로 같이 들어오게 됩니다.
아이가 가출을 한다고 해서 짐을 싸고 그걸 가지러 온 모양입니다.
저희 부부는 그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둘 다 출근을 했었습니다.
15시에서 16시 사이에 보호자가 없는 집에서 둘이 짐을 싸고, 같이 집을 나서고, 아이는 학원으로 그 새끼는 둘째가 싸 놓은 짐을 근처 상가 어딘가에
숨기려고 움직였습니다.
그 사이 집사람이 마침 일이 일찍 끝나 그 새끼가 짐을 숨겨놓으려 잠깐 나갔을 때 퇴근을 해서 집에 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새끼는 거실에 자기짐을 놓고 온 것을 알아채고, 집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문을 열고 들어온 상황이 생깁니다.
노원경찰서에서 잠깐 그 새끼가 쇠고랑 차고 나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로 예사등치가 아닙니다.
저도 나름 183에 90정도 나가고 선천적으로 뼈대굵고 등치가 큰 타입인데 제가 느끼기에도 저건 여자 힘으론 도저히 못 버틴다 수준의
등치였습니다.
이제 집사람은 거실에 그 새끼는 문을 열고 들어와 신발벗는 현관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집사람은 당연히 놀랐고, 놀란 상태에서 소리를 치고 누구냐 물었고, 그 새끼는 집에 아무도 없을거라 생각했는 지 어버버 하면서 대답하게 됩니다.
나가는 제스쳐를 보였으며, 누구냐 계속 추궁을 했고 그 새끼는 계속 횡설수설 하다가 한숨을 쉬며 모두 솔직하게 얘기하겠다 라고 하면서
내용을 얘기하게 됩니다. 이 순간에 애한테 전화해서 당장 집으로 튀어오라는 얘기까지 하게 됩니다.
애가 왔고, 애는 엄마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가출하겠다 당당하게 얘기하고 그 새끼는 둘째새끼 데리고 울산으로 가겠다 하며 대치를 하다가
저한테 연락을 하게 됩니다.
저는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있다가 경황이 없어서 일단 나와서 연락을 받는데 손이 계속 떨렸습니다.
아니 온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렸습니다. 당황을 금할 수 없고, 화가 미친 듯이 났습니다.
그리고 일단 회사에 얘기를 하고 택시를 잡아타고 출발합니다. 그런 와중에 동네에 친구들이 있어서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일단 남자새끼가 집 현관에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는 어떤 여성도 남자의 힘을 당해내기 어려울 거라 생각이 들어서 간절하게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친구놈 두 놈이 알았다고 해서 연락받고 20분이 채 되지 않아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증미역에서 노원에 있는 집으로 가면서 세상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났습니다. 이미 큰일이 났으면 어떻게 하나, 어떻게 대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너무나도 났으며, 가면 찢어죽이겠다 생각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가는 길은 더럽게 밀리는 길이었으며, 시간 또는 최초 연락을 받고 1시간 정도 후에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집사람한테 핸드폰은 스피커폰으로 돌리라 얘기했고, 그 새끼한테 어디 가지 말고 꼼짝말고 거기 서 있으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내 가서 반드시 너를 찢어 죽이겠노라고 악을 쓰며 얘기했습니다.
여기서 참 병신같은게 그 소리를 들은 병신 새끼가 112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취지는 자수한다는 내용이었고, 그 와중에 집사람이 이 새끼 머리 쓴다고 하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112에 자수한다고 전화를 해서 마지막엔 혹시 연락이 안 되면 죽은 줄 알아라 라는 말을 끝으로 끊게 됩니다.
당연히 경찰과 119는 GPS 추적을 하면서 출동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 친구들이 10분먼저 도착해서 그 새끼를 집 밖으로 유인해서
데리고 나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데리고 나가면서 친구들이 했던 얘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이 집 아저씨 누군지 알고 이런 미친 짓을 했냐. 일단 나가자 너 여기 있으면 진짜 죽는다.
- 무슨 짓을 했는 지 몰라도 여기 있으면 일단 죽는다. 그 새낀 그러고도 남는다 우리가 널 살리는거다.
위의 두 얘기를 하면서 아파트 흡연장 있는 쪽으로 끌고가서 피의자와 피해자는 분리가 되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이 상황과 동시에 저는 집에 도착하게 되며, 119 아저씨들이랑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사건의 내용을 자세히 들었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저를 일단 말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출동해서 사건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였겠지만, 당신들 자식이 그랬어도 그럴 지에 대한 의문이 들긴 합니다.
이제 경찰관들이 둘째한테 왜 이런 난리가 났느냐 라는 질문이 시작되고 저는 그 새끼가 집에 없기에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 시발놈이 머리 쓴 덕분에 저보다 형사들이 먼저 낚아채서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제대로 때려보지도 못 했습니다.
결론은 안 때린 것이 백 번 잘한 일이라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지금도 같은 생각이지만 싸대기라도 한 대 올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구대 경찰관들 말고 형사들이 온 이유는 아이의 진술 내용이 성폭력에 해당된다고 해서 노원경찰서 여청과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이제 지루한 진술 과정이 시작되니다.
집에서 지구대들이 아이의 진술을 제대로 받지도 않았으면서 시간을 끌게 되고 그 새끼는 나중에 알았지만 긴급체포로 노원경찰서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느정도 집에서의 사건이 정리가 되고 아이와 엄마는 경찰차를 타고 노원경찰서로 저는 택시를 타고 노원경찰서로 가기로 합의를 하고 저는 택시를 타고 출발합니다.
노원경찰서는 저는 도착을 헀고, 집사람한테 언제오냐 전화를 하니 갑자기 신내동 서울의료원 앞에 있는 북부해바라기 센터로 갔다고 합니다.
사건이 사건이니만큼 여러가지 검취와 조사를 해야 해서 갔다고 합니다. 시발 이럴거면 진작 얘기했으면 같이 갔으면 되는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노원경찰서 민원실에서 대기하다가 저도 택시를 타고 북부해바라기 센터로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 가서 들은 얘기들은 가출을 생각하게 된 원인과 어떤 일들이 있었는가에 대한 것들입니다.
04월 18일 ~ 04월 19일에 어떤 일이 있었고 딸은 저희한테 거짓말을 하고 1박을 했으며, 노원에서 분당 서현까지 가서 숙박을 했고,
숙박을 했을 때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온 몸을 떨면서 듣게 됩니다.
2시간이 넘는 해바라기 센터에서의 일들이 모두 끝나고 노원경찰서에 얘기하니 딸의 핸드폰 임의 제출 동의를 위해서 경찰서로 올 수 있냐고 연락을 받습니다.
당연히 가겠다고 했고, 셋은 한 택시를 타고 출발을 하게 됩니다.
집사람은 중계동 롯데마트에서 물건을 좀 사야한다고 해서 노원경찰서에 딸과 저 둘만 내리게 됩니다.
민원실에서 약간의 대기 시간 동안 웃으면서 질문을 했습니다. 그 남자랑 어디로 갔었느냐, 네가 가자고 했냐, 아니면 그 새끼가 가자고 했냐
이런 질문들을 하는 동안 서현역으로 갔었고, 서현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피가 거꾸로 솟았지만 절대로 평정심을 잃지 않고 웃으면서 대화를 하는 도중 여청계 형사가 나와서 본관 사무실로 올라가게 됩니다.
여청계 사무실로 들어가서 딸이 얘기를 할 때 같이 있는게 좋으냐 아빠가 나가있는게 좋으냐 물었더니 혼자 있는게 좋다고 하여 저는 나와서
노심초사한 가운데 기다리게 됩니다. 기다리며 너무 담배가 피우고 싶어 지나가는 형사님들 붙잡고 상황을 얘기하고 담배를 피며 제 상황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나중에 들은 것들이지만 그 새끼는 노원경찰서 안 같은 층 바로 몇 미터 안 되는 거리 사무실에 있었고, 저랑 담배피우러 같이 나가신 분도
그 새끼가 있던 사무실에 계시던 분들이었습니다.
집사람은 물건을 사고 노원경찰서까지 걸어서 왔다고..민원실 도착했다고 연락이 와서 데리러 나갔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왔으니 같이 있을거냐 딸한테 물었더니 엄마랑은 같이 있겠다고 해서 엄마는 사무실에 같이 들어가고 저는 복도에서 대기를 30분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새끼가 있던 사무실에 있던 형사님이 집사람이랑 저를 같이 불러서 아이와 다른 사무실에서 몇 가지 얘기를 하고 서명을 받으셨던 것 같습니다.
서명을 받고 사무실에서 기다리던 중 다 된 것 같은데 아무도 오지 않아서 둘이 복도로 나가 기다리다가 아이가 거의 끝날 시간이 되어
아이가 있는 사무실에 노크를 하고 들어갔다가 집에 가도 된다고 해서 집사람이 문을 여는 데 갑자기 집사람이 저를 안으로 밀면서 들어옵니다.
왜 그러냐 하기에 그 새끼 온다고 하여 저는 있는 힘을 다해서 그 새끼 낯짝이라도 보고싶어 욕이라도 해 주고 싶어 온 힘을 다하여 밖으로 나가려 하였으나
형사님들 4분이 막는 바람에 그 새끼 고개 숙인 모습만 보고 분함을 참지 못 하고 집으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들은 얘기는 사건이 중하여 노원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올라갔다는 사실을 전화로 알게 됩니다.
집에 가는 도중 아이한테 배고프냐 웃으며 말을 했고, 배고프다 하여 떡복이를 같이 먹으며 다른 얘기들이 있는지 살살 캐보려고 준비를 합니다.
집에 가서 배달음식을 받고, 식탁에 앉아서 셋이 얘기를 하게 됩니다.
핸드폰의 음성녹음 기능을 켜 놓고 약 4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얘기가 오고 가고, 키스를 했고, 가슴을 만졌고, 힘으로 하진 않았느냐, 무섭진 않았느냐
같은 얘기를 녹음을 하였고 사건 다음 날인 04월 21일 08시가 약간 넘은 시간에 사건 담당인 서울경찰청 K 수사관님께 전송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04월 21일 오전에 서울경찰서 담당 수사관님께 연락이 왔고, 해바라기 센터에서의 진술 시간을 약속합니다.
04월 20일 집에 오는 시간부터 해서 이 사건의 변호인을 구하기 위해 제가 아는 모든 지인들한테 연락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 친구의 친한 분과 연락이 되어 그 분과 04월 21일 오전에 약속을 하였고, 처형께도 연락을 드려 다른 변호사님과도 약속을 잡았습니다.
04월 20일 20시경 회사의 상사님께 제가 처한 상황을 말씀드리고 오전에 변호사님들을 만나러 서초동으로 출발합니다.
처형네 사무실에 들어가서 여성변호사님과 대화를 한 후 친구의 지인인 변호사님을 뵈러 근처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동안 들은 구체적인 내용들을 정리해서 말씀드렸고, 친구의 지인 변호사님께는 의견서 제출을 처형이 계신 사무실에 계시는 변호사님과는
해바라기 센터에서 동석 여부를 말씀드리고 동석이 가능하다 하시어 선임을 하고 싶다고 처형께 말씀드리고 잠시 기다리다가
처형이 계시는 사무실의 대표변호사님과도 잠시 면담을 하고 처형과 점심을 먹으러 나옵니다.
점심을 먹으러 가서 앉아있는 도중에 담당수사관님이 전화를 주셨고, 문자로 말씀드린 변호사 동석여부 및 진술 시간을 다시 한 번 확인 했습니다.
이 얘기가 끝나고 처형이 전화를 바꿔들어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처형이 사건명을 물어보게 됩니다.
경찰이 얘기한 내용은 이것입니다.
"미성년자의제강간 미수"
키스를 했고, 음부에 손가락이 삽입 되었으며, 같이 샤워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미수" 가 붙었네요
미수라는 말을 듣고 입맛이 싹 가시어, 먹던 숟가락을 내려놓고 처형과 함께 식당을 나와서 먼저 들어가시라 하고 저는 뒷골목에서 담배를
연달아 세 대를 피우고 겨우 진정을 하고 사무실로 출근을 했습니다.
출근을 해서 정신이 없는 와중에 직속 상사님께는 자세한 상황을 말씀드렸고 추후 자리를 비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을 미리 드렸습니다.
업무를 하는데 이게 내가 일을 잘 하고 있는 건지 아닌 지에 대한 여부도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업무 도중에 "미수" 라는 단어가 계속 생각이 나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여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올리는 방법만 알았지, 링크 공유에 대한 부분이 없어서 이 부분을 공유해 드리지 못 하였습니다.
퇴근 후 집에 들어가는 길에 손이 너무 떨려 술을 한 잔 하게 됩니다.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04월 21일 해바라기 센터에서 제 딸의 진술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엄빠가 싸우기에 그 꼴 보기 싫어 집을 나가려했다"
"내가 왜 성폭행의 피해자인지 잘 모르겠다."
"피의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
같은 내용을 퇴근 전에 조사에 동석한 집사람과 변호사님께 전해들어 더 힘이 빠졌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04월 21일 20시 39분에 담당 수사관님께 부재중 전화가 들어와 있었고
20시 43분에 통화를 하게 되어서 들은 내용들은 국민신문고에 올리셨냐 하셔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올렸다.
미수라는 단어가 당최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수사관님들을 옥죄려고 한 것이 아니라 엄벌에 처해지길 원한다
라는 내용이 있었으며, 경찰에서도 구속영장 신청을 하려고 서류를 작성하였으며, 그 서류가 차를 타고
방금 떠났다 라는 것도 들었습니다.
구속영장이 승인이나 기각 여부를 알 수 있느냐 질문을 하였고, 해당 내용은 의무적으로 알리게 되있다고 해서
조금은 안심하고 집으로 택시를 타고 향하였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마음이 너무 허하여, 사건 당일에 불렀던 친구에게 연락을 하여 담배라도 하나 같이 필수 있냐고 했습니다.
22시 15분이 넘은 시간에 연락을 받고 나와 준 고마운 친구랑 담배를 그 자리에서 20분간 얘기하며 4대 이상을 피웠던 것 같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허하고, 미칠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담소를 끝내고 집으로 올라갔더니 딸과 집사람은 안 자고 있어서 잠시 얘기를 했습니다.
이 일이 왜 이렇게 큰 일인지, 얼마나 위험한 선택을 하려 했는지에 대해서 초등학교 6학년 짜리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예를 들면서 설명을 했습니다.
"남자친구라면 엄빠한테 소개를 정식으로 해 줄 수 있겠느냐"
"친구들한테 내 남자친구라고 소개 해 줄 수 있겠느냐"
"만약 같이 도망가서 살다가 어린 나이에 임신이라도 하고 헤어지게 되면 어린나이에 넌 어떻게 될 거 같냐"
"돈도 없고, 미성년이라 돈도 못 벌고 핸드폰까지 뺏겼을 때 넌 힘으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할 수 잇겠느냐"
"아빠가 경찰서에서 잠깐 봤지만 너보다 최소 몸무게도 2배는 나가 보이고 네가 힘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을 상대 같았다."
"손가락이 삽입 되었을 때 아프진 않았냐"
이런 얘기들을 정말 가슴으로 눈물을 삼키며 물어보기도 하고, 울컥하여 눈물을 보이기도 하면서 1시간 정도 얘기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일부러 녹음을 하진 않았습니다. 이미 진술이 끝난 상태에서 녹음을 할 이유를 못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의 뜬 눈으로 밤을 보내고 아침이 왔습니다.
밤새 든 생각은 초범에 죄를 인정하고, 주거지가 일정하다는 것들이 구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만 맴돌았습니다.
집사람과 저는 출근 준비를...딸은 등교 준비를 하면서 여느 아침과 같은 하루의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출근 길에 이태원역에서 08시 18분에 서울경찰청에서 연락을 받게 됩니다.
딸의 수사팀 팀장님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고, 어렵사리 말을 꺼내시어 듣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여죄까지 소명하여 영장 신청을 했지만
검찰에서의 구속영장 불청구로 인하여 피의자는 석방이 되었고, 울산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피해자의 주거지, 학교, 주변 생활 들이 모두 노출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심지어 강간이 일어난 상태인데
피의자는 초범이고, 죄를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주거지가 일정하다는 이유로 불청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불청구가 되면 구속은 어렵다고 듣긴 했지만 과연 이게 맞는 처사인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지 자식이었어도 그렇게 할까요? 그리고 미친듯한 불안감이 밀려오기 시작 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아버지가 지속적인 연락과 상황체크를 약속 해 주셨지만 21세 남성이 돈만 있으면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여 제 딸을 어디서 어떻게 접촉을 할 지도 모르는데 구속영장 불청구라뇨...
더군다나 맞벌이를 하고 있어 딸의 동선체크도 힘든 상황인데 이게 정말 맞는 처사인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이 답답하고 불안한 심정을 최대한 글로 표현하여 알리고 싶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정말로 부탁드리겠습니다.






































2. 경찰에서 처음엔 미성년자의제강간 미수로 사건명을 정했으나 구속영장 신청 시에는 유사강간 및 약취, 유인, 주거침입까지 소명한 상태입니다. 서현에 있는 S호털에는 청소년법 적용하여 법적절차를 신청 한다고 하였습니다.
3. 피의자는 수사에 협조적이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으며, 주거지가 일정하다는 이유로 구속이 되지 않고 풀려났습니다.
4. 피해자는 미성년자이며 피의자에게 주거지(정확한 아파트 동, 호수), 학교의 위치, 동선까지 모두 노출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5. 구속이 풀려난 이상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시 와서 딸을 접촉하고 유인할 지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 하고 있습니다.
6. 엄벌에 처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아버님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피의자는 무조건 감옥행 입니다
옛날같으면 경찰이나 의경 정경한태 맞으면서 구속되었을텐데 죄명이 미성년강간은 사람취급 안했는데 감방안에서도 요즘은 왜 구속 잘 안시키는지 어이가없네요
1차 가해자인 부모를 피해 도망쳤지만 2차 가해를 또 당하는 아이만 불쌍하네,,
부부싸움을 몇년째 얼마나 한지는 모르겠다만, 그 지옥을 통제할 수 없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21남 가해자보다 부모님을 더 가해자로 생각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반드시 가족관계 개선이 필요해보이고 정신과 상담이 필수인 듯합니다.
아이는 물론이고 부모님역시 상담하시길...
운동하기 싫어해서 그거라도 해야 성장에 도움될까 데리고 갑니다.
거기 가보면 여중생이 170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말만한 처자가 핫팬츠입고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껴서 놀고있는거 보면,
사고나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아이들도 조심시키는데 딸아이는 신경 많이써야 할거같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