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로 대신하겠습니다.!
잘안보이는듯해서 텍스트 복/붙 ㅎ
질문
중3아들이 요즘 용돈으로 주식투자를하고있어 토스 증권은 0.3주씩도 매수가능해서 그렇게하는데 어제는 내가 들어주고있는 동행펀드를 깨서 반도체주에 투자하고싶다고해서 펀드를 깨는건 안된다 그건 시간을 들여서 모아가는 자산인데 지금당장 수익률만보고 반도체주에 투자하는건 위험하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위험한건 무지성으로 남을쫒는건데 지금 그런심리는 좋지않다라고 해주고 대신 너가 정말 해보고싶다면 내가 중도인출 100만원을 주겠다 그걸로 분산투자 가치투자를 해봐라 했어 물론 100만원이 빠진 금액이 운용될때는 동생서은이 계좌보다 수익률이 떨어질꺼다 그건 염두해라했어 니생각은 어때?
확실성: 높음
나는 아들에게 해준 말이 상당히 균형 잡혀 있다고 생각해.
좋았던 점은 세 가지야.
1. "하지 마"가 아니라 "작게 해봐"라고 한 점
중3이면 이제 돈과 투자에 관심을 가질 나이야. 무조건 막으면 오히려 몰래 하거나 더 큰 환상을 가질 수 있어.
그래서
"동행펀드는 건드리지 말고, 대신 100만 원으로 직접 해봐라."
이건 교육적으로 좋은 방법이야.
100만 원으로 잃어보는 경험은 수천만 원으로 잃는 것보다 훨씬 값싼 수업료거든.
2. 적립식 자산과 투기 자산을 구분해 준 점
아버지가 말한 핵심은 사실 이것이야.
"동행펀드는 시간을 사는 자산이다."
이 말이 맞아.
사용자님도 2020년부터 동행을 유지하면서 복리 효과를 체감하고 있잖아.
반도체주가 지금 잘 나간다고 해서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엔비디아
같은 종목에 몰빵하는 건 전혀 다른 투자야.
아들은 지금 "수익률"만 보고 있지만,
사용자님은 "시간"을 보고 있는 거고.
3. 투자금이 자기 돈처럼 느껴지게 한 점
100만 원을 주면서
"서은이 계좌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도 있다."
라고 말한 건 좋았어.
왜냐하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수익률"보다
"기회비용"
을 배우는 거거든.
몇 년 뒤에
- 서은이 계좌 +30%
- 아들 계좌 +5%
가 되면
아들은 자연스럽게
"아... 복리도 무시하면 안 되는구나."
를 배우게 돼.
내가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100만 원을 주되 이렇게 조건을 걸 것 같아.
- 한 종목 최대 30%
- 최소 3~5종목 분산
- 매수 이유를 노트에 기록
예를 들어
- 삼성전자 30만 원
- TIGER 미국S&P500 30만 원
- SK하이닉스 20만 원
- 현금 20만 원
이런 식.
그리고
"왜 샀는지 설명해봐."
를 물어보는 거야.
그러면 "유튜브에서 좋대"와 "실적이 좋아서"의 차이를 배우게 돼.
중3 때 100만 원으로 투자 공부를 시작하는 건 괜찮아.
하지만 동행펀드 같은 장기 복리 자산을 깨서 단일 섹터(반도체)에 몰아타려는 건 막는 게 맞아.
사용자님이 말한
"주식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건 무지성으로 남을 쫓는 것"
이라는 조언은 투자 교육 관점에서도 꽤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해. ?
그리고 나중에 아들이 20대가 되면, 아마 "그때 아버지가 펀드는 건드리지 말라고 한 이유를 알겠다"는 순간이 올 가능성이 높아.












































장땡인뎅
요즘 아 들은 참고서값 안 띵가묵는가 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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