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최초! 극장가 집어삼킨 '쇼박스'
올해 극장가에 돈이 돌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쇼박스 혼자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단일 배급사 기준으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관객 점유율
50%(52.3%)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올해 흥행 TOP 5 중 4개가 쇼박스 작품
장르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 타격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통째로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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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왕과 사는 남자 (사극) * 관객 수: 1,689만 명 (역대 관객 수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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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역대 박스오피스 매출액 기준 전체 1위 대기록, 전 세대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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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군체 (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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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수: 53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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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칸 영화제 초청 및 글로벌 124개국 선판매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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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살목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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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수: 324만 명 (1030 젊은 층과 공포 마니아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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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만약에 우리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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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수: 247만 명 (2040 세대 감성 자극)
버려진 시나리오의 기적과 타깃 전략
과감한 흙 속의 진주 찾기흥행 1위를 달성한 '왕과 사는 남자'는 사실 다른
대형 배급사에서 개발하다가 포기하고 엎어졌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쇼박스는
오직 시나리오의 힘만 보고 메인 투자자로 참여해 1,600만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철저한 쪼개기 타깃 마케팅1030 세대는 공포, 2040 세대는 멜로, 가족 단위 관객은
사극으로 조준했습니다. 관객층을 영리하게 다변화해 극장가로 발걸음을 옮기게
만든 전략이 제대로 통했습니다.
'흥행 가뭄' 경쟁사들 vs '독주 체제' 쇼박스
주요 대형 배급사들이 극심한 부진에 빠진 틈을 타 쇼박스의 왕좌는
더 공고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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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현재까지 상업 영화 개봉작이 없어 강제 휴식기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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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 롯데 / 플러스엠: 야심작들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며 씁쓸한 퇴장
쇼박스는 올겨울 구교환 주연의 스릴러 '폭설'과 수지·김선호 주연의
디즈니+ 드라마 '현혹'까지 대기시켜 놓은 상태라, 당분간 이 독주 체제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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