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 쥐젖이 생기더니 제법 커진채로 몇년이 지났습니다. 어제 밤 갑자기 와이프가 민간요법이라며
실로 꽉 묶으면 똑 떨어진다며 실을 가져오던군요.
필사적으로 거부했지만 와이프의 협박과 아이들의 공격에 한시간만에 굴복당하고 결국 수치스러운 쥐젖 실 묶기에 당했습니다. 당연히 쥐젖은 떨어지지 않았고 혹시 이런 상황일겨우에는 한쪽만 잡아당기면 풀린다는 말이 유일한 희망이었지만 그마저도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오늘 아침 피부과에 방문하여 거금 8만원을 들여 쥐젖을 제거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어이없는 표정과 헛웃음 에 와이프가 할머니손에 자라서요 라는 초라한 변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제 이 동네 어떻게 돌아다닐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금일 오전 겨드랑이 쥐젖에 형광색 실을 묶고 온 배나온 아저씨로 인해 당황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증샷은 차마 올리지 못하겠네요.





































물론 쌀알 크기보다 쬐끔 컷었지만요.. ㅎㅎ
개당 1만원이요.
애가 겨드랑이에 쥐젖이 사라지진 않고(연고 같은거 해봄)
결국엔 피부과전문의 있는 병원으로(전문의인 피부과로 가세요.)
차피 레이저 치료해야 하니 마취크림 미리 바르고..중간에 크림 닦으려는데 겉에 보이던 쥐젖이 그냥 닦여 떨어져서 놀램..
근데 뿌리가 중요한 거라고 치료 끝내고 일주일간 연고 바르고 괜찮아요.
작년에 옆구리쪽 꽤 크기가 큰 쥐젖 만오천원 주고 레이저로 제거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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