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2일차입니다.
대구가 직장인 주말부부다보니 지난주부터 서울엔 가질 않고 있었는데 지난주 월요일 확진자 접촉했더군요.
어제부터 자가격리 중입니다. 별다른 증세가 없어 걱정은 없습니다.다만 사람이 그립네요.고작 2일차인데도 말이죠.
자난주는 접촉사실도 모른채 그저 주말을 칩거한 것이 어쩌면 더더욱 다행스럽습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tv, 인터넷만 주구장창 보고있습니다.
언제 호출되어 검사받으러 갈지 모르다보니 폰은 항상 곁에두고
있습니다.저처럼 의도치 않게 자가격리된 의료인들이 참 많아요.
어서 검사받고 저대신 일하고 있을 동료곁으로 가고싶습니다.
기레기..이렇게만 부르고싶네요.대구에 마트가 사재기로 진열상품이 없다는 기사 올려대는 기레기가 잘 참고 있는 저를 짜증나게하는 것 말고는 인터넷 기사 볼만합니다.
필요한 생필품은 쿠팡서 12시 넘어 주문하고 있고 동료들이 필요한 물품사다가 집앞에 놓아주기도 합니다.구매 어려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보배유저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극복해나가기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분들 위해 응원 부탁드리고 지역비난보다는 콕집어 신천지나 일베추종자 및 이상황에도 정치질로 여념없는 정치인들에 국한해주십사합니다.
나름 깨시민으로 살고 앞으로도 깨시민으로 살 의지있는 대구사람들도 적잖이 노력하고 있으니까요.댓글보다보면 상처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백번이라도 이해는 합니다만 부탁드리고 싶네요.
지금도 불철주야 위기 극복하고 있을 의료종사자 및 방역종사자 여러분들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제 지인중에 대구 분들도 처음 부터 접촉이 있었는지는 모르고, 증세도 없었지만
혹시나 모르게 타인에게 감염 시킬까봐 지금도 자진해서 격리중에 게십니다.
대신 이쪽일은 대신 해드리기로 하였구요.
대구 에선 신천지가 이미 유명하다고 합니다. -조그마케 금전을 굴리시는 분이라 정보가 조금 빠르긴 할겁니다.
그분은 일과 관계되는 모임 이외에는 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과장해서 말씀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정말 모르게 여기저기에 침투해 있나 봅니다.
화이팅~
이럴땐 방콕이최고입니다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씻습니다
솔직히 두렵다기보다는 염려스럽습니다
나때문에 내가족이나 내지인들이 안좋은일이 생길까봐
최대한 내가 주의하는수밖에는 없는거겠지요
모두모두 최선을다해 주의하십시다
원글님은 어서 나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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