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기능은 내비게이션과 주행보조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 표시한다.
소프트웨어 경쟁이 시작됐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이 점점 보편화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은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적응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 사례는 BMW로, 오퍼레이팅시스템X를 탑재한 모델에 'BMW 맵스 위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를 도입한다. 새로운 기능이긴 하지만, 테슬라는 이미 수년 전부터 비슷한 주행 시각화 기능을 제공해왔다.
BMW 맵스 위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는 3D 내비게이션 화면에 핸즈프리 주행 같은 기능 정보를 같은 장면에 함께 표시한다. 별도의 내비게이션·주행보조 화면을 따로 두는 것보다 더 매끄러운 경험을 만드는 게 목표다. 테슬라는 이미 2015년 10월 초기 버전의 주행 시각화 기능을 선보이며 계기판에 주변 차량을 표시한 바 있다. 이 전기차 업체는 이후 수년간 무선(OTA) 업데이트를 통해 시각화 기능을 계속 개선해왔고, 오늘날의 FSD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과 주변 환경을 훨씬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어느 쪽이든, 이런 점점 발전하는 인터페이스를 실제로 쓸 수 있게 된 오너들이야말로 진짜 승자다.
차량의 두뇌를 화면에 그대로
맵박스의 내비게이션 데이터와 지도 기술을 활용해 BMW가 자체 개발한 BMW 맵스 위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는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경로 안내, 주변 차량, 주행보조 정보를 함께 표시한다. 복잡한 고속도로나 교차로, 도심 교통 상황을 운전자가 더 쉽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 신기능은 특히 BMW의 하이웨이어시스턴트나 하이웨이앤드시티어시스턴트를 사용할 때 유용하다. 하이웨이어시스턴트는 자동 차선변경 기능을 지원하며, 운전자가 해당 방향의 사이드미러를 힐끗 확인하는 것으로 이를 승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2026년 10월부터 일부 국가·도시·도로에서 순차 도입될 예정이지만, 보도자료에는 첫 적용 시장이 명시되지 않았다. BMW는 내비게이션 연동 반자율 도심주행 기능도 2027년 오퍼레이팅시스템X 탑재 모델부터 순차 적용될 예정이며, 독일을 시작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점점 더 똑똑해지는 차
이런 발전 흐름을 보면, 앞으로 몇 년간 차량 내 기술이 어디까지 나아갈지 궁금해진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레이싱 게임처럼 실시간 카메라 화면 위에 증강현실 화살표를 덧입혀 경로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분야는 '아이즈오프(eyes-off)' 주행이다. BMW는 올해 7시리즈에서 레벨3 시스템을 뺐지만, 포드 같은 완성차 업체들은 이번 10년이 끝나기 전 아이즈오프 주행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런 시스템은 지원 가능한 조건에서 차량이 가속·제동·조향을 알아서 처리하는 동안, 운전자에게 경로와 현재 작동 중인 차량 기능을 알려주는 첨단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와 결합될 수 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bmws-latest-3d-navigation-upgrade-looks-like-teslas-old-trick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