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에서 전 좌회전 차로 맨 앞에 섰습니다.(직좌 차로 아니고 좌회전 전용차로입니다.)
당연히 좌회전 하려구요.
근데 뒤에서 계속 빵빵 대는겁니다.
미친건가... 싶었는데
계속 빵빵 대길래 룸미러로 보니 조수석에 여자가 손짓으로 앞으로 가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앞으로 좀 빼주니까 차를 2차로로 가서 직진을 하네요.
좌회전 차로에서 직진하려고 했는데 제 차가 있으니 직진을 못해서 빵빵 거린거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그 뒷차량들을 보니 전부 좌회전 하는 차들
얌전히 꺼지면 다행인데
제 차 옆을 지나가면서 창문 열고 면상 내밀며 야리고 사라지더군요.
지 빽미러로도 한동안 계속 쳐다보면서 가네요.
하도 오래봐서 면상은 정확히 기억했습니다.
신사동호랭이를 닮은거 같은데 신사동호랭이가 약간 살 빠진모습?
렉서스 검정색 LS 였습니다.
이건 제가 무슨 일을 겪은걸까요.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조수석에 여자태우면 눈에 보이는게 없다는
그 증상인가요?
졸라 귀엽게 생긴분이 그러니....;;;
이제 좋은일만 생기실거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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